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부근의 뼈와 인대의 문제로 손목, 손바닥, 손가락 등에 통증이 생긴다. 주로 환자는 40대에서 60대 정도의 여성이며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이상 많다고 알려졌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뭘까?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손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청소·설거지 등 손을 이용하는 일이 많은 가사노동자, 가만히 앉아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무직종,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생산직, 악기를 연주해야 하는 연주자들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한다. 손을 주로 이용하는 직종이 아니더라도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을 앓고 있다면 합병증으로 찾아올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하기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돼 병원으로 가기 전 간단한 진단을 통해 스스로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손목을 약 1분 정도 굽히고 나서, 감각이 없거나 손이 뻐근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손목 관절 부위를 직접 건드렸을 때, 통증이나 저려도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손에 힘 없어져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면 손과 관련된 증상들이 즉각적으로 발견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온다. 통증과 감각 이상은 물론, 열쇠를 돌리거나 하는 단순 동작도 버거워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심각해진다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운동으로 예방하자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은 도구 필요없이 앉은 자리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다. 먼저, 주먹을 쥐었다 쫙 펼친 후 손바닥을 뒤로 젖힌다. 이때, 엄지는 바깥으로 빼며 주먹을 쥐고 손을 펼칠 때는 손라락에 딱 붙인다. 다음은 손가락에 붙이고 있었던 엄지를 떨어뜨리고 다른 손을 이용해 엄지를 아래로 당긴다.
이 동작을 양손 번갈아 10~15회 반복하면 좋다. 손바닥 운동은 더 쉽다. 손을 앞으로 뻗는다. 손바닥은 정면을 향해야 한다. 다른 손으로 손 끝 쪽을 잡아 당긴다. 손바닥 운동도 양 손을 교대해가며 2~3회 반복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은?
손목터널증후군은 비수술로 치료를 진행하며 손목에 보조기를 달거나, 열·냉치료, 운동 치료를 행한다. 한의학 치료는 침과 뜸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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