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부터 미어캣까지' 이색 동물 카페 인기

레드피피 2020-08-18 00:00:00

애견 카페와 고양이 카페가 확산하면서 좀 더 이색적인 동물을 소재로 하는 카페도 생겨나고 있다. 연인과 함께 가기에도 좋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도 좋은, 이색 동물 카페를 소개한다. 

출처 유튜브 혜서니
출처 유튜브 혜서니

1. 라쿤 카페 

뾰족한 주둥이에 깜찍한 줄무늬 꼬리가 귀여운 동물 라쿤. 너구리과에 속하는 라쿤은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온순하지 않지만 야생성이나 공격성이 강하지 않은 동물이다. 그래서 라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카페가 생겨날 수 있었다. 

출처 유튜브 혜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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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카페는 서울 홍대와 숙대, 경기도 부천 등에 있다. 일반적인 동물 카페처럼 음료를 제공하며 물품보관함 등을 구비하고 있다. 

2. 미어캣 카페 

출처 유튜브 혜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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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라이온킹'의 티몬으로 유명한 미어캣. 상체를 꼿꼿하게 세우고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 독특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유튜브 혜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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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미어캣의 귀여운 모습을 이제 가까운 카페에서 볼 수 있다. 미어캣 카페는 서울 홍대, 대학로, 혜화역, 경기도 부천 등 서울시민 및 경기도민이 가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출처 유튜브 혜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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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 카페 역시 다른 동물 카페와 비슷하게 운영된다. 다만, 특정 미어캣 카페에서는 미어캣 분양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3. 양 카페 

대관령 양 목장까지 가야 볼 수 있었던 양을 이제 시내의 카페에서도 볼 수 있다. 양을 기르는 카페가 서울 홍대와 경기도 용인 등에 있다. 

'양 카페'라고 하면 양의 오물이나 털이 카페 곳곳에 묻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쉬운데, 걱정은 금물! 특정 양 카페는 양을 실외에서 기르고 있다. 또한, 카페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위생과 청결에 힘쓰는 카페가 대부분이다. 

4. 파충류 카페 

출처 유튜브 성수커플
출처 유튜브 성수커플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도 이제는 어엿한 애완동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파충류 카페도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 제주 등에 위치한 파충류 카페에는 이구아나, 카멜레온 같은 비교적 친숙한 파충류부터 비어디 드래곤, 블랙스롯 모니터 같은 다소 생소한 종까지 두루 키우고 있다. 유리막 안에 보아뱀 같은 뱀 종류도 기르고 있다. 원한다면 안전 교육을 받고 전문가의 관찰 하에 보아뱀을 목에 둘러 볼 수도 있다. 

출처 유튜브 성수커플
출처 유튜브 성수커플

파충류 카페는 카페의 기능에도 충실해 언제든 커피나 과일주스, 탄산음료 같은 기본적인 음료도 구입해 마실 수 있다. 

출처 유튜브 성수커플
출처 유튜브 성수커플

파충류는 위험해 보이지만 전문가가 항상 세심히 관찰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앵무새 카페 

출처 유튜브 헤이지니
출처 유튜브 헤이지니

앵무새 카페는 앵무새 종류를 비롯한 다양한 새를 볼 수 있는 카페다. 사람의 말을 따라 할 수 있는 앵무새가 많은 카페다 보니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다. 간식도 주고 말도 걸어 볼 수 있다. 

출처 유튜브 헤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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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카페는 서울 영등포와 경기도 용인, 수원, 경상도 창원, 울산 등에 분포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종만 기르지 않고 다양한 동물을 기르는 카페도 있다. 가령 서울 홍대에 있는 카페 '갈라파고스'에 가면 거북이와 날다람쥐도 볼 수 있다. 

출처 유튜브 헤이지니
출처 유튜브 헤이지니

카페보다는 규모가 좀 더 큰 실내동물원도 가 볼 만하다. 실내동물원은 조류, 포유류, 파충류 등 다양한 종을 두루 키우고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어린아이를 위한 행사나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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