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특수부대의 '미친' 훈련법

레드피피 2020-10-13 00:00:00

미국 해군 특수 부대로 가장 명망 높은 부대인 네이비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그들은 지구상 최강의 남자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혹독한 과정을 거친 사람만이 자격이 부여되는 네이비실의 훈련 과정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처=US Navy
출처=US Navy

최근 온라인 미디어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세계 최강 부대로 알려진 네이비실의 죽음의 잠수훈련법을 소개했다. 네이비실은 1962년 1월 1일 케네디 대통령이 창군한 미국 해군의 특수부대다. 해군이라는 특성상 육상 훈련에는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오산이다.

출처=US Navy
출처=US Navy

SEAL은 SE가 바다(sea), A가 하늘(air), L이 육지(land)를 뜻한다. 즉, 네이비실은 육해공 상관없이 모든 특수작전에 최적화된 부대라고 할 수 있다.  

출처=US Navy
출처=US Navy

네이비실에 들어가려면 총 25주간의 훈련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총 3단계에 거친 훈련을 모두 통과하는 비율은 약 21%. 10명 중 단 2명만 네이비실 자격을 얻게 된다. 이 중에서도 혹독하다고 알려진 게 바로 잠수기술이다.

출처=US Navy
출처=US Navy

어떤 작전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손, 발이 묶인 상태에서도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 예비 네이비실 요원들은 양발과 손이 모두 묶인 채 바다수영을 하게 된다. 또한, 수영장 훈련에서는 스스로 줄을 풀어 바닥에 있는 물품을 회수해와야 한다.   

출처=US Navy
출처=US Navy

이 밖에도 유명한 게 1주일간 잠을 안 재우고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게 하는 지옥주가 있다. 이 과정에서 10명 중 6명은 중도 탈락하며 그만큼 가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3주간의 훈련을 모두 통과한 요원은 네이비실을 상징하는 삼지창 모양의 금핀을 수여받는다. 

Copyrigh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