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해" 선정성 논란 일어난 KFC 광고

레드피피 2020-10-22 00:00:00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최근 햄버거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비난이 이어졌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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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가디언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가 최근 호주에서 'KFC 징거 팝콘 박스’ 광고를 공개했으며, 이 광고에 대해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공식으로 사과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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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광고는 총 15초로, 지난 12월 30일 선보인 것이다. 해당 광고에는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이 등장한다. 이 여성은 주차된 차량 창문을 거울 삼아  옷매무새를 다듬는다. 이때 갑자기 차량 창문이 열리고, 차 안에는 소년 2명과 중년 여성 1명이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이 소년들은 입을 벌린 채 넋이 나간 표정을 짓고 있다. 이후 광고는 당황한 여성이 갑자기 KFC 징거 팝콘 박스를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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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고가 공개되자 "KFC가 젊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KFC는 “우리의 최근 광고에 대해 불쾌함을 느꼈을 분들께 사과한다”라며 “광고의 본래 의도는 젊은 여성과 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강화하려던 것이 아니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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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KFC가 해당 광고 상영을 중단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해당 광고는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댓글 기능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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