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20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베르예사 호수가 있다. 이 호수 한 가운데에는 놀랍게도 21m 높이의 거대한 구멍이 존재한다. 얼핏 보면 지반이 가라앉아 생긴 커다란 구멍, 싱크홀로 보이기도 한다. 호수 한가운데 생긴 정말 싱크홀이 생기 것일까? 사실 이건 자연재해로 생긴 구멍이 아니다. 사실 이건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사람이 만든 인공 구조물이다.
지난 195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구에르네빌 인근에는 폭우가 몰아쳤다 이로 인해 홍수가 일어났으며,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대부분의 도로는 통제됐는데, 이때 폭우를 대비하기 위한 물을 끌어들이는 큰 구멍을 만들었다. '글로리아 홀'이라는 이름의 이 구조물은 정기적 사용을 위해 건축된 게 아니다. 큰 폭우나 태풍이 있을 때, 급속도로 늘어나는 물의 양을 끌어들여 댐으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자원 관리를 감독하는 미국 매립국은 50년마다 발생하는 초대형 폭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리아 홀을 만들었다. 지난 1996년, 2006년을 포함해 총 네 번 사용됐다.
폭풍우에 대비한 큰 구멍이지만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호수가 보트를 타는 인기 장소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 매립국은 부표선을 설치에 글로리아 홀 인근으로 접근을 막아놨으며, 법으로도 엄격히 금지시켰다
다만, 1997년 한 수영선수가 해당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물길에 휩쓸렸던 이 수영선수는 세 시간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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