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로 22만 명 ‘팬클럽’까지 생긴 살인범

레드피피 2020-12-03 00:00:00

최근 싱가포르에서 31세 인도인 사테 쉬 노엘 고비 다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구타 밝혀졌으며, 용의자는 나탈리(Natalie Siow Yu Zhen)라는 23세 여성과 6명 남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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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일, 사테 쉬 노엘 고비 다스는 술집에서 나간 후, 나탈리와 남자들을 마주쳤다. 그들은 무리 지어 사테 쉬 노엘 고비 다스를 잔인하게 구타했다. 그녀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이 너무 심해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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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를 비롯한 총 7명의 용의자는 모두 체포됐으며, 7명 모두 살인 혐의로 기소 됐으며 사형을 피하기 어려웠다. 싱가포르 언론에서는 그들의 경찰 조사 과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이와 함께 나탈리의 아름다운 외모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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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의 외모에 반한 사람들은 팬클럽까지 만들었고, 그녀의 팬클럽에는 무려 2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입했다. 심지어는 나탈리를 두둔하기 위한 지원팀을 구성해 나탈리의 석방을 요구했다. 그들은 “이토록 순진하고, 아름다운 소녀가 살인자일리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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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법원은 결국 나탈리가 다른 용의자들에 비해 범죄에 가담한 정도가 작다는 점을 감안해 살인이 아닌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덕분에 나탈리는 사형을 면하게 되고, 5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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