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할아버지도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12월 25일이 아닌, 1월 9일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벨기에와 미국의 상황을 보면, 웃을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산타클로스 행사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위험에 처한 곳이 있다.
벨기에에서는 선한 마음으로 요양원에 자원봉사를 나섰다가 ‘슈퍼전파자’가 된 산타클로스가 있다. 벨기에 북부에 위치한 대도시 앤트워프에서 산타클로스 역할을 맡아서 요양원을 방문한 자원봉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요양원 직원과 거주 노인들까지 70여 명이 집단감염돼 큰 화제가 되었다.
미국에서도 주목할 만한 산타클로스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CNN은 미국 조지아주 롱카운티 루더워시에서 산타클로스 퍼레이드를 롱카운티 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 오래 거주한 부부가 산타클로스와 산타클로스 아내로 분장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했는가 하면 해당 지역의 아이들과 기념 사진도 촬영했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행사가 마무리되고 2일 후에 산타클로스 역을 맡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 현재 방역당국은 산타클로스 퍼레이드에 참가했던 시민들을 조사하고 있다. 참석자 명단과 사진을 대조하며 관련 있는 사람을 추려내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 50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슈퍼전파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산타클로스 역할 부부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롱카운티 상공회의소는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어린이 5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어린이들은 퍼레이드에 참석한 뒤 학교와 각종 행사, 교회를 방문하며 다른 어린이와 어른들과 추가 접촉이 있었다. 상공회의소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산타클로스 부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주민이라며 전혀 고의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롱카운티 지역에서 이번 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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