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론이 만연한 세상, ‘동안’에 열광하던 여성들이 ‘부티’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마냥 어려 보이려 집착했던 시대는 가고, ‘고급미’에 주력하는 시대가 온 것.
일명 ‘부내’ 나는 인상을 만드는 데 일등공신인 풍성하고, 윤기나는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관리 해야 할까? 머릿결 망치는 습관을 세 가지를 참고하여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이에 머릿결 좋아지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하자.
1. 미용실에 너무 자주 간다
머릿결 손상의 주범은 단연 과도한 헤어 시술이다. 염색, 탈색, 펌, 스트레이트 시술 등 헤어스타일을 너무 자주 바꿀 경우 시술을 할 때마다 모발에 손상이 더해진다.
헤어 디자이너가 권하는 고가의 클리닉 시술이나 트리트먼트 시술을 병행한다 해도 결코 자연모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2. 미용실에 너무 안 간다
잦은 시술로 모발이 손상을 입는다 해서 갈라진 머리카락 끝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 또한 머릿결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큐티클 층이 손상된 모발을 1~2개월 주기로 잘라내는 것만으로도 손상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3. 열 보호제를 생략한다
머릿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열 보호 에센스를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드라이어나 아이언 제품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시작하기 전에 모발에 고르게 도포하면 모발 손상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여러 화학 성분으로 가득한 화장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처럼 모발도 예외는 아니다. 각 단계에 필요한 최적의 제품만을 남기고 사용하는 헤어 제품의 개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머릿결 좋아지는 습관
1. 머리카락이 다 마른 후 빗질한다.
젖은 상태의 모발에서 빗질을 하면,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큐티클이 열려있기 때문에 긁어내는 역할을 한다. 충분히 드라이어로 두피와 모발을 말린 뒤 브러쉬로 빗어준다.
2. 실크 소재의 베개 커버를 사용한다.
면 대신 실크 소재의 베개 커버는 자는 동안 머리카락의 수분을 뺏어가지 않기 때문에 마찰이 적어 손상을 최소화 시켜준다.
3. 밤에 머리를 감는다.
피부 재생 시간이 밤 10시~ 새벽 2시까지이다. 모발도 마찬가지로, 머리는 밤에 감는 것이 좋다. 두피도 모발도 활발하게 재생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에센스 바른 후 스타일링 기기 사용한다.
매직기, 고데기를 사용하기 전에 에센스나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바른 다음에 사용하도록 한다. 이 습관만 들여도 머리카락의 손상을 50% 막을 수 있다.
5. 샴푸 전 머리카락을 빗는다.
머리카락이 엉킨 상태에서 샴푸를 하면 세정력이 떨어진다. 충분히 머리를 빗은 다음에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야 배로 흡수 돼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다. 모발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빗질하는 경우 노폐물 제거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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