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여동생 구하러 불길로 뛰어든 7살 용감한 오빠

레드피피 2020-12-29 00:00:00

집 전체가 큰 불길에 휩싸인 순간에도, 세 살 된 어린 동생을 구하려고 다시 불 속으로 뛰어는 7세 소년이 있다.

당당하게 인터뷰하는 일라이
당당하게 인터뷰하는 일라이

 

CNN은 지난 27, 7세 소년 일라이 데이비슨의 사연을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때는 지난 8일이다. 테네시주 뉴테이즈웰에 사는 데이비슨 가족 5명은 평소와 별 다름 없는 저녁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잠을 자기 위해 침실로 이동한 뒤 저녁 830분경 집안에는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잠에서 먼저 깨어난 데이비슨 부부가 거실로 나왔을 때는 이미 집 전체에 불이 붙어버린 상황.

22개월 여동생 구하러 불길로 뛰어든 7살 용감한 오빠

 

부부는 서둘러 아이들을 깨우고 탈출을 시도했다. 문제는 막내 에린이었다. 7살 일라이를 비롯해 엘리야까지 집밖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막내 에린의 침실 주변으로 불이 붙은 탓에 침실로 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창문 높이가 높은 탓에 창문으로 진입하는 것도 어려웠다.

이제 7살 된 큰 오빠 일라이는 아빠의 어깨에 올라탄 다음 에린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동생을 꼭 안고 다시 창문 밖으로 나왔다.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집 전체가 불길에 휩싸이고 말았다.

일라이 엄마가 아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일라이 엄마가 아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라이의 엄마는 어른도 할 수 없는 일을 엘 리가 했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대견하게 아이를 바라봤다.

일라이 또한 늠름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처음에는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무서웠지만 동생이 죽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여동생 에린 
여동생 에린 

 

한편, CNN은 데이비슨 부부가 일라이를 포함해, 엘리야와 에린도 모두 입양해서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용기를 낸 일라이가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CN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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