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 온 뒤 의료진에게 “제발 죽게 내버려 달라”고 부탁했던 소녀가 결국 사망했다는 사연이 보도됐다.
30일(현지시각) 더 선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부멕시코 중남부 푸에블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부모의 폭행으로 치료 중이던 7세 소녀 야즈가 28일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8월, 멕시코의 소녀 야즈(7)는 병원으로 실려왔다. 당시 아이의 온몸에는 심한 폭행을 당한 흔적, 내출혈, 담배로 인한 화상, 심지어 강간 당한 흔적까지 있었다.
치료를 시작하려는 의료진에게 야즈가 건넨 첫 마디는 “살고 싶지 않아요. 나를 죽게 내버려 두세요”라는 부탁이었다.
이어 “나를 때리는 엄마, 아빠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반복했고, 의료진의 신고로 야즈의 부모는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야즈는 부모와 삼촌에게 오랫동안 심한 학대를 당해 온 상황이었다.
야즈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으며, 특히 병원에 실려오기 몇 주 전인 8월 초에는 엉덩이에 화상을 입어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였다.
또한 놀라운 사실은 소녀의 부모는 올해 6월, 야즈의 동생이 갑작스러운 질식사로 사망한 것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야즈는 부모가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금돼 있는 동안 보호자 역할을 한 삼촌으로부터 성폭행까지 당했다.
야즈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갔지만 손상이 심각해 치료가 쉽지 않았다. 결국 현지시간으로 28일,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푸에블라 당국은 “소녀를 죽음까지 이르게 한 부모가 반드시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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