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된 성범죄자, 열흘만에 2살 여아 '성폭행' 후 살해

레드피피 2020-12-31 00:00:00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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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 수감되었던 범죄자가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보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31일(현지시간) 타임스 나우의 보도에 따르면 강간 혐의로 수감되었던 아데시 파틸(35)이 가석방으로 풀려난 후 단 열흘 만에 끔찍한 성범죄를 저질렀다. 

30일 새벽 2시경 잠을 자던 가족들은 2살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 놀란 가족들은 모두 나와 온 마을을 뒤지며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고 소리를 쫓아가자 아기가 한 남자와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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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발견한 남자는 손에 들려있던 아기를 멀리 던진 후 도망갔다. 7m를 날아간 뒤 바닥으로 떨어진 아기는 피투성이가 되었고 가족은 급히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아기는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2살 아기가 끔찍하게 살해된 것에 충격을 받은 가족 중 한 명까지 사망했으며 사망한 가족 구성원이 누구인지, 어떤 경위로 숨졌는지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비밀에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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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이 용의자의 집에 출동했을 땐 그는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조사 결과 아동 강간 및 살해 혐의로 체포된 아데시 파틸(35)은 성범죄로 전력이 있는 전과자였다. 

이 전엔 가택 침입과 절도, 강간 등의 혐의로 수감되었으며 열흘 전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열흘 만에 같은 범죄를 또다시 저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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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공화국’이라 불리는 인도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성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 살해 사건 이후 관련 처벌이 강화됐으나, 성범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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