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여자와 바람 피려고 '이것'까지 판 남자

레드피피 2021-01-04 00:00:00

옆집 여자와 바람 피려고 '이것'까지 판 남자

멕시코의 유부남 유부녀가 땅굴까지 파놓고 밀회를 즐긴 사연이 보도됐다. 

25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 프로세소의 보도에 따르면 기혼자인 두 남녀가 각자의 집으로 이어지는 땅굴을 만들어 마음 놓고 밀회를 즐겼으나 불륜녀의 남편에게 들켜 막을 내렸다.

옆집 여자와 바람 피려고 '이것'까지 판 남자

멕시코 바흐 칼리포르니아 주 티후아나의 한마을에 사는 두 남녀는 어느 날 눈이 맞았다. 하지만 두 남녀는 결혼한 상태라 몰래 사랑을 나눴어야 했는데, 이에 건설 노동자인 남자가 두 집을 잇는 땅굴을 파게 됐다.

하지만 이 밀회를 끝까지 속이지 못했는데, 여자의 남편 조르게가 눈치를 챈 것이다. 조르게는 두 사람의 불륜 현장을 잡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벼르고 별렀다. 하지만 현장을 잡는 데는 번번이 실패했는데 결국 조르게는 하루 날을 잡아 예고 없이 일찍 퇴근했다.

옆집 여자와 바람 피려고 '이것'까지 판 남자

그날도 어김없이 집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던 둘은 갑작스러운 조르게가 등장하자 남자는 땅굴을 향해 달렸다. 간발에 차로 남자를 잡지 못한 조르게는 온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때 소파 뒤에서 남자의 형체가 보였다가 금세 사라졌고, 조르게는 소파 뒤로 향했다. 소파 뒤로 간 조르게는 수상한 입구 하나를 발견했다. 집 아래 땅굴로 통하는 작은 구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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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따라가자 얼마 후 또 다른 문 앞에 다다랐고 문을 열자 남자가 그의 아내와 함께 있었다. 조르게는 남자에게 주먹을 날렸고 두 남자의 주먹다짐은 시작됐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남자를 체포해가면서 둘의 싸움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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