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을 숨긴 채 비행기에 탑승한 남성이 결국 비행 도중 사망했다.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승객 중 한 명이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올랜도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유나이티드항공 591편에 탑승한 이사이아스 에르난데스(69)가 비행 도중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승무원과 승객 여러 명의 도움에도 에르난데스는 깨어나지 못했고 결국 비행기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회항했다. 에르난데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호흡 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에르난데스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을 당시 그를 도운 승객이 있었는데, 로스앤젤레스의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토니 알파다(32)는 다른 두 명의 승객과 번갈아 가며 약 1시간 동안 에르난데스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알파다는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의 아내에게 과거 병력에 대해 물었지만,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알다파 또한 피로감과 기침 등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승객들은 에르난데스가 이륙하기 전부터 호흡곤란을 보였다고 전했으며 함께 탑승한 그의 아내 역시 그가 탑승 전부터 미각·후각 상실 등 코로나 의심 증세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승객들은 탑승 전 승객들에 대한 검사를 철저하게 하지 않았다며 유나이티드항공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해당 항공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경우 승객에게 추가 정보를 요청한 뒤 정보를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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