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과 섭식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12세 딸을 위해 매번 휠체어를 끌고 병원에 데려가 수년간 약물을 처방받은 여성. 겉으로 보기엔 좋은 부모로 보이지만 사실 딸은 건강한 것으로 밝혀져 사람들을 경악게 했다.
4일(현지시간) 웨일스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건강한 딸에게 6년 동안 증상과 관계없는 약물을 복용시키고 휠체어까지 강요한 여성이 재판을 받게 됐다.
그녀는 2012부터 2018년까지 자신의 딸을 병원에 데려가 딸의 증상을 허위, 과장되게 설명해 약물을 처방받았다. 또한 그녀는 딸을 특수학교에 입학시키거나, 필요성이 없는 식이요법 등을 강요했다.
2012년 당시 그녀는 의료진에게 “딸의 간질이 심해 통제가 되지 않고 다른 여러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주장했다. 2013년부터는 반복적인 발작과 코피, 위장 및 방광 문제, 과도한 졸음 등의 증상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딸은 강제로 휠체어에 탄 채 생활해야 했다.
2017년에는 인공 수유용 튜브를 장착해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없게 했으며 이 시기는 약물 과다 복용이 극에 달했다. 2018년 그녀는 평소처럼 병원을 찾았는데, 수상하게 여긴 의료진의 신고로 사건은 막을 내렸다.
그녀의 말만 믿었던 의료진은 딸에게 자폐증 및 간질 등을 진단했고 약물을 처방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약물에는 정상 시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만한 것도 포함돼 있었다.
그녀의 변호인은 “딸이 어린 시절 심한 발작 증상을 보였었고, 이후 부모로서 합리적인 불안감에 행했던 행동들”이라 전했다.
그러나 런던 고등법원은 “그녀가 의료진에게 딸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한다는 등 허구의 질병과 거짓된 정보를 반복해서 주장했고, 오랫동안 이어진 허위 사실로 딸은 중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판결했다.
이어 “아무리 딸이 어린 시절 발작 증상을 보였다 할지라도, 이후의 행동은 합리적인 수순을 넘어섰다”고말했다.
한편 전문가의 진찰을 받은 딸은 간질이나 자폐증의 증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으며 현재 어머니와 떨어져 친척과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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