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에페통신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터키 사법부가 사이비 이슬람 종교단체를 이끌며 성범죄 등의 범죄를 일삼은 방송 설교자 안단 옥타르(64)에 징역 1075년을 선고했다. 또 다른 핵심 인물인 2명에게는 각각 211년형, 186년형이 내려졌다.
1990년대, 옥타르는 섹스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어 2011년, 그는 한 방송을 시작했다. 그가 시작한 방송은 이슬람의 가치관을 널리 알린다는 종교방송.
하지만 옥타르의 종교방송은 '선정적' 그 자체였다. 여성 인권 침해로 당국의 경고도 여러 번 받았으며, 정통 이슬람 측에서도 그의 이단성을 지적하며 그를 고발했다.
이를 무시한 채 여전히 방탕한 생활을 하던 옥타르는 2018년, 금융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옥타르는 금융범죄 혐의로 236명에 달하는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체포됐으며, 방송국은 폐쇄되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이 무너졌다. 심지어 방송스튜디오로 사용됐던 자택까지 철거됐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를 받던 옥타르는 그동안 행해왔던 성폭행, 성추행 등 성범죄 사실까지 드러났다. 자택에서는 6만9000여 피임약이 발견됐으며 피해자의 증언들이 빗발쳤다.
성범죄에 대해 그는 "나는 1000명 넘는 연인이 있다"며 "내 마음엔 여성들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 사랑은 지극히 인간적이자 이슬람적인 품성"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피임약에 대해선 생리불순이나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한 것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결국 그는 무릎을 꿇게 됐다. 피해자 중 한 여성은 17살에 옥타르 사이비 종교단체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고 "성폭행 후 피임약을 먹도록 강요를 받았다"며 옥타르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현지 재판부는 성폭행, 미성년자 성추행 등 성범죄와 사기, 스파이 행각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록적인 '징역107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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