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각) CNN의 보도에 따르면 실수로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쓰레기통에 버린 남자가 당국에 비용을 지불할 테니 쓰레기 매립지 발굴을 허용해달라고 제안했다.
IT업계 종사자인 제임스 하월스는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당시 가상화폐는 가치는 바닥이라 비트코인 7500개를 채굴했음에도 그 존재를 잊고 지냈었다.
시간이 흘러 비트코인 시세가 급증해 약 1200달러(약 130만 원)에 달하면서 하월스는 자신의 비트코인 가치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곧 충격에 휩싸였다. 2013년 여름, 과거의 자신이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쓰레기통에 내다 버리는 장면이 머리를 스친 것.
그 하드디스크의 가치는 하드디스크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당시 시세로는 약 900만 달러(약 99억 원), 현재 시세로는 약 2억 3300만 달러(약 2572억 원)를 넘는 어마어마한 가치이다.
하월스는 당장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서 하드디스크를 찾아보려 했지만 매립장을 보자마자 시도도 못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크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온 그는 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머리를 싸맨 끝에 결국 생각해냈다.
그의 계획은 이러했다. 1.매립지의 매립 위치 기록에 따라 특정 영역을 판다. 2.모든 안전 및 환경을 지키며 하드디스크를 되찾는다. 3.새 부품으로 하드디스크를 고친 뒤 데이터 복구 전문가에게 넘긴다.
계획을 시행하기 전 매립지를 파내기 위해서는 당국의 허가가 필요했다. 그는 뉴포트 시의회에 연락하여 매립지의 특정 부분 발굴 허가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매립지를 파내게 허락하는 대가로 계획에 성공하면 25% 혹은 5250만 파운드(약 787억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뉴포트시 측은 "2013년 이후 여러 차례 연락을 받은 바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를 허가할 수 없다. 매립지를 파낸다고 반드시 하드디스크를 찾으리란 보장도 없고 찾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립지를 파낸 뒤 다시 묻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수백만 파운드가 발생하며 발굴 자체로 주변 지역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덧붙여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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