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해외 매체 CNN의 보도에 따르면 한 소년이 비행기 바퀴 옆에 숨어 6,000m 상공에서 약 1시간 동안 비행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지난 4일 네덜란드 림부르흐 주 비크에 위치한 국제공항 마스트리흐트-아헨 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에 사용되는 랜딩기어 안에 16살 소년이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소년이 발견된 비행기는 런던에서 네덜란드까지 최대 5,791m 상공에서 시속 740km에 달하는 속도로 1시간가량 비행했다. 모든 이들은 영하의 온도와 산소 부족으로 인해 소년이 이미 사망한 상태일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빗나갔다. 소년은 숨을 쉬고 있었고 저체온증 증세만 보이고 있었다. 이후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소년은 응급치료 후 완전히 회복했다.
네덜란드 경찰 대변인은 “이것은 기적이다. 보통 사람들은 추위나 산소 부족으로 죽을 수밖에 없다.”라고 전하며 “밀수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아동의 건강과 복지가 당국의 우선순위이다. 치료가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경찰은 소년이 인신매매범으로부터 탈출해 비행기에 숨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조사 결과 케냐 국적의 이 소년은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 영국 런던을 거쳐 네덜란드로 밀입국하려던 것이 밝혀졌다.
현재 소년은 네덜란드로 망명을 요청한 상태이며 관련 부처에서 난민 자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추웠을까…”, “네덜란드가 난민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 “살아줘서 고마워”, “진짜 무서웠겠다”, “용기가 대단하다…나라면 못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건은 이전부터 기사로 종종 접할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1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의 랜딩기어에서 시체가 발견된 적 있으며, 2019년 7월에는 런던 상공을 비행하던 비행기에서 시체가 떨어져 집 앞 정원에서 일광욕하던 남자와 불과 몇 발자국 떨어진 곳을 덮쳐 화제가 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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