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해외 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희대의 독재자로 유명한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가 실제로 사용했던 '변기'가 경매에 나와 한화 약 21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알프스 산록에 위치한 베르그호프(Berghof)의 한 별장에서 머물렀다. 이곳은 히틀러가 1936년부터 연인과 함께 살기 시작해 2차대전 내내 생활한 곳이다. 또한 히틀러가 전쟁 중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며 나치 군대의 주요 지휘소이다.
하지만 전쟁 도중 베르그호프가 연합군의 폭격으로 심하게 피해를 입었고 결국 연합군에 의해 별장을 장악당했다. 연합군은 그곳을 떠나기 전 별장을 둘러보며 물건들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고위 장교들은 “여기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져가라"라며 명령했고 모두들 샹들리에, 귀중품 등 값비싼 것들을 챙겼다. 하지만 그중 한 명이 챙긴 엉뚱한 물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랑스군과 연락하기 위해 파견된 최초의 미국인 라그발드 C 보쉬(Ragnvald C Borch)가 히틀러의 ‘변기’를 챙긴 것이다. 왜 변기를 챙기냐는 물음에 보쉬는 “히틀러가 엉덩이를 어디에 두었다고 생각하니?”라는 대답을 남긴 채 돌아섰다. 이후 그는 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변기를 보냈고 지하실에 전시했다.
시간이 지나 보쉬의 아들이 지하실에 있던 히틀러의 변기를 들고 미국 경매업체 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에 내놨다. 변기의 상태는 오랜 세월에 비해 비교적 양호했다.
관계자는 “이것은 독재자의 ‘왕좌’와 같다”라며 “히틀러가 이 변기에 앉아 세상을 정복하는 상상을 하며 계획한 음모는 감히 상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히틀러의 변기는 수집가들 사이에 열풍을 일으키며 처음 5000달러로 시작해 1만 3750파운드, 한화 약 2100만 원(2월 16일 기준)에 낙찰됐다.
또한 이날 같이 나온 히틀러의 아파트에서 가져온 ‘초상화가 새겨진 도자기 컵’은 1만 5600파운드에 낙찰됐으며, 빗에서 발견된 ‘히틀러 머리카락 네 가닥’은 1650파운드, 히틀러의 연인 에바 브라운의 ‘이니셜 박힌 레이스 잠옷’은 1300파운드, 그녀의 ‘스타킹 한 쌍’은 350파운드에 낙찰됐다.
사진 출처 더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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