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귀여운 동물 짤 과 에피소드들로 유명한 사이트 ’Bored Panda’에 최근 여러 장의 착시현상 짤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리가 없는 사람, 무거운 남자를 업고 있는 가녀린 여자 등 착시현상으로 보이는 흥미로운 사진들은 웃음이 부족한 우리의 생활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이에 재미있는 착시현상 사진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무엇이 진실인지 함께 찾아보자.

 

그림자 아닙니다

소파 위에 포스를 뽐내며 당당하게 서있는 하얀색 고양이, 옆에 베이지색 벽에는 고양이의 그림자로 보이는 검정 실루엣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볼수록 뭔가 이상하다. 그림자의 정체는 또 다른 검정고양이였던 것. 정반대 색 고양이들의 같은 자세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생긴 흥미로운 사진이다.

 

투명 인간?!

지하철 퇴근길, 핸드폰 보는 것도 지쳐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맞은편에 앉은 남자가 좀 수상하다. 자리에 앉아 정장 바지가 위로 올라가자 드러난 그의 발목은 투명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자 그는 지하철 바닥과 비슷한 무늬의 양말을 신고 있었다. 하마터면 오해할 뻔했다.

 

저희 집 아가가 사라졌어요!

네 장의 사진 속에는 의도는 없었지만 반려인을 깜짝 놀래킨 반려견, 반려묘가 등장한다. 바닥, 카펫 혹은 담요와 비슷한 생김새로 주인을 놀래킨 녀석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상체만 둥둥?!

하체 없이 상체만 둥둥 떠다니는 여자들…알고 보니 바닥과 비슷한 치마를 입고 있었다.

 

액자 VS 아버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집에 트리를 설치한 가족, 트리 옆에 모여 사진을 찍었다. 그들은 사진을 찍고 모두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이유를 알겠는가? 그렇다. 아버지가 입은 티셔츠의 줄무늬가 액자 틀과 이어져 마치 액자 속 인물처럼 보인다.

 

의자 깨진 줄…

의자가 부러진 줄 알았는가? 아니다. 그냥 의자 위에 앉아 집사가 밥을 먹는 것을 지켜보는 검정고양이 일 뿐이다.

이 같은 착시현상 사진들은 한 번에 알아채기 쉽지 않다. 혹시 한 번에 착시현상을 알아챌 수 있었다면 아주 좋은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변에 자랑해도 좋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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