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떨어졌다며 ‘포옹 전문가’ 고용한 여성

레드피피 2021-03-29 00:00:00

한 유부녀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시간당 80달러(약 9만 원)를 주고 포옹하는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 더 썬 캡처
한 유부녀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시간당 80달러(약 9만 원)를 주고 포옹하는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 더 썬 캡처

지난 28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더 썬의 보도에 따르면 한 유부녀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시간당 80달러(약 9만 원)를 주고 포옹하는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스키아(Saskia)는 연기 경력을 쌓기 위해 남편 아서(Arthur)와 살던 집을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에서 생활하던 그녀는 아서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 외로워했고 인간적인 손길을 갈망했다.

이에 그녀는 멀리 떨어진 남편이 아닌 낯선 사람에게 시간당 80달러(약 9만 원)을 지불하고 포옹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했는데, 그녀가 이용한 것은 바로 ‘포옹 전문가’였기 때문이다.

사스키아는 “많은 사람들은 내가 유부녀라 낯선 남자들과 껴안는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 나는 애정을 원하고 그것은 내 몸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한다”라고 전했다 / 출처 더 썬 캡처
사스키아는 “많은 사람들은 내가 유부녀라 낯선 남자들과 껴안는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 나는 애정을 원하고 그것은 내 몸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한다”라고 전했다 / 출처 더 썬 캡처

사스키아는 “많은 사람들은 내가 유부녀라 낯선 남자들과 껴안는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 나는 애정을 원하고 그것은 내 몸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남편은 내가 다른 누군가에게 편안하게 안겨 있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포옹 전문가가 남자더라도 그는 이를 질투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는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질투보다는 날 더 보호해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남편 아서는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나는 껴안는 것이 우리 사랑의 진실성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스키아는 스킨십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매우 편안해한다”라고 전했다 / 출처 더 썬 캡처
남편 아서는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나는 껴안는 것이 우리 사랑의 진실성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스키아는 스킨십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매우 편안해한다”라고 전했다 / 출처 더 썬 캡처

이에 남편 아서는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나는 껴안는 것이 우리 사랑의 진실성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스키아는 스킨십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매우 편안해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살았을 때에도 우린 항상 껴안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스키아가 왜 그런 인간적인 접촉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스키아는 포옹은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 느끼게 해준다며 모든 사람이 포옹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니며, 단지 정말 맛있고 훌륭한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옹 전문가(cuddler)’라는 이색 직업은 고객에게 가벼운 포옹부터 힘껏 끌어안기, 포옹한 채로 대화하기 등 다양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해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 출처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포옹 전문가(cuddler)’라는 이색 직업은 고객에게 가벼운 포옹부터 힘껏 끌어안기, 포옹한 채로 대화하기 등 다양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해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 출처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저런 직업도 있었네. 나도 해보고 싶다”, “엄마 보고 싶을 때 하면 좋겠다”,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온도는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준다”, “제목보고 놀랐는데 오해였구나”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스키아가 소개한 ‘포옹 전문가(cuddler)’라는 이색 직업은 고객에게 가벼운 포옹부터 힘껏 끌어안기, 포옹한 채로 대화하기 등 다양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해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그들은 시간당 80달러에서 하룻밤 최대 400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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