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 역대급 나이 차이 커플

레드피피 2021-05-04 00:00:00

열애 중인 76세 男과 28세 女, 남자는 여자의 할머니와 같은 나이이다.
열애 중인 76세 男과 28세 女, 남자는 여자의 할머니와 같은 나이이다.

열애 중인 76세 男과 28세 女, 남자는 여자의 할머니와 같은 나이이다.

지난달 30일 해외 매체 더선은 48살이나 많은 남자 가이(Guy)와 사귀고 있는 28세인 켈시(Kelsey)의 사연을 보도했다.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는 켈시는 너무 많은 나이 차이 탓에 낯선 사람들에게 종종 그의 간병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이아 출신의 켈시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 거주하는 가이는 한 요가 수업에서 만났다.

당시 가이는 42년 동안 함께 해온 아내를 먼저 보내고 요가 수업에 참여했고 켈시는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로 결심한 후 지역 체육관에서 열리는 요가 수업을 선택해 참여하게 됐다.

켈시는 요가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을 둘러보던 중 가이와 눈이 마주쳤고 가이는 옆으로 다가와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켈시는 당황했지만 그들의 대화는 이미 시작됐고 첫날 체육관에서 두 시간의 대화 끝에 헤어졌다.

그들은 서로 순간적으로 매력을 느꼈지만, 첫눈에 반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켈시는 가이의 목소리와 대화 능력에 점차 빠져들었고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이고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 후 2년 후 그들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서로 순간적으로 매력을 느꼈지만, 첫눈에 반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켈시는 가이의 목소리와 대화 능력에 점차 빠져들었고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이고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 후 2년 후 그들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서로 순간적으로 매력을 느꼈지만, 첫눈에 반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켈시는 가이의 목소리와 대화 능력에 점차 빠져들었고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이고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 후 2년 후 그들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둘은 여느 커플들처럼 영화 보기, 맛집 탐방하기 등 소소한 데이트부터 새로운 도시로 여행도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켈시는 문득 이 사람이 나보다 48살이 많고 나보다 훨씬 빠른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혼자 울기만 하던 켈시는 가이에게 이를 털어놨고 가이는 ‘죽음이 일어날 때까지 울어봐야 소용없다, 우리는 지금 걱정할 시간 없이 가능한 한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커플은 이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고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다. 켈시는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본보기이다”라고 전하며 둘의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전했다.
커플은 이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고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다. 켈시는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본보기이다”라고 전하며 둘의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전했다.

그의 말을 듣고 켈시는 생각을 바꾸었지만 이 커플에게는 또 하나의 시련이 있었다. 바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연애 사실을 밝히는 것이었다. 켈시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까 봐 가이와의 관계를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점차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지 않는 법을 배웠고, 2020년 봄, 그녀의 가족들에게 그들의 관계에 대해 말하기로 결심했다. 다행히도 가족들은 크게 뭐라 하지 않았고 그들의 연애를 응원했다.

커플은 이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고 결혼까지 고려하고 있다.

켈시는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본보기이다”라고 전하며 둘의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더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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