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워” 작은 몸으로 ‘아홉 쌍둥이’ 낳은 여성

레드피피 2021-05-06 00:00:00

무려 아홉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아홉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아홉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말리에 거주하는 25세 할리마 시세(Halima Cisse)는 임신 30주 만에 5명의 딸과 4명의 아들을 낳았다.

모로코의 한 산부인과에서 일어난 이 놀라운 출산 과정은 적은 확률의 생존 가능성을 이겨내고 9명의 아기들 모두 제왕절개로 건강하게 출산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시세는 말리에서 아이를 낳을 예정이었지만 말리의 의사들은 이대로 아이를 낳으면 한 명이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50% 미만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소식을 전해 들은 말리 대통령은 그녀를 수술 기술이 더 나은 모로코로 보내주었다.
시세는 말리에서 아이를 낳을 예정이었지만 말리의 의사들은 이대로 아이를 낳으면 한 명이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50% 미만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소식을 전해 들은 말리 대통령은 그녀를 수술 기술이 더 나은 모로코로 보내주었다.

시세는 말리에서 아이를 낳을 예정이었지만 말리의 의사들은 이대로 아이를 낳으면 한 명이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50% 미만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소식을 전해 들은 말리 대통령은 그녀를 수술 기술이 더 나은 모로코로 보내주었다.

지난 3월 모로코로 이송되었던 시세는 아기들의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치료와 보살핌을 받으며 출산을 미루다 지난 4일 출산했다.

“믿기 어려워” 작은 몸으로 ‘아홉 쌍둥이’ 낳은 여성
의사는 침착하게 시세의 배에서 정말 작은 아기들을 성공적으로 빼내 간호사들에게 건네주었고 간호사들은 아기를 받아 산소를 투여하고 조심스럽게 인큐베이터에 넣었다.

원래 시세는 말리와 모로코에서 받은 초음파 검사 결과 두 곳에서 모두 7명의 아기만 발견됐지만 수술이 들어가고 나서 7명이 아닌 9명이 발견돼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당황했다.

의사는 침착하게 시세의 배에서 정말 작은 아기들을 성공적으로 빼내 간호사들에게 건네주었고 간호사들은 아기를 받아 산소를 투여하고 조심스럽게 인큐베이터에 넣었다.

30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아홉 쌍둥이는 약 1kg의 적은 몸무게로 태어나 현재 시세와 함께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30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아홉 쌍둥이는 약 1kg의 적은 몸무게로 태어나 현재 시세와 함께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30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아홉 쌍둥이는 약 1kg의 적은 몸무게로 태어나 현재 시세와 함께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큰 딸과 함께 말리에 남은 시세의 남편은 아홉 쌍둥이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아이들을 주셨다. 하나님만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이다. 걱정되지는 않는다. 전능하신 분이 행하시는 일은 다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9명이라니... 말도 안 된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낳는 것도 힘들지만 키우는 것도 엄청 힘들겠다”, “부부의 집을 채울 아기용품의 양을 상상할 수 없다”, “나라가 지원해 줘서 다행이다”, “행운을 빈다.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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