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엄마가 이웃의 아이가 익사한 수영장에서 그녀의 아이들을 수영하게 한 후 이웃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해외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여자와 그녀의 가족은 이사 갈 집을 구하던 도중 그들의 예산 범위 내에서 수영장도 있고 넓은 아주 이상적인 집을 찾았다.
부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가격 때문에 부동산 직원에게 사연을 물었고, 이 커다란 집이 싼 가격에 나온 끔찍한 이유를 알게 됐다. 이웃의 아이가 파티 도중 수영장에서 익사해 동네의 모두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은 이 끔찍한 사건을 금방 지나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사를 결정했다.
여성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는 건 알지만, 제 남편과 저는 이 문제를 상의했고, 우리는 이 사건이 좀 지나면 잠잠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지금 이 집을 사지 않으면 같은 돈으로 결코 이 집과 같은 사이즈와 시설의 집을 살 수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성의 말대로 그 집은 방도 많아서 그녀의 아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그들만의 침실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포기하기 쉽지 않았다.
이사는 일사천리로 마무리됐고 당시 겨울이라 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기에는 너무 추워 날씨가 풀리면 수영장에 물을 채우기로 했다.
슬슬 날씨가 더워지고, 마침내 지난주에 그녀의 가족은 수영장의 물을 채우기로 했다. 물을 다 받고 그녀의 아이들은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며칠 후 그녀의 남편에게 한 이웃이 찾아왔다. 그 이웃은 해당 수영장에서 익사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였고, 그는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소리가 우리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또한 사고가 일어난 그 수영장에서 당신 자녀를 놀게 한 것이 끔찍하다’라며 비난했다.
이웃이 다녀간 후 부부는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다른 이웃들도 이들 부부가 무감각한 것이며 수영장을 없애는 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이에 자신에 대한 상황을 레딧(Reddit)에 공유하며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는 수영장을 없애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수영장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그녀의 게시물에는 조언과 의견이 쇄도했고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은 “이사 가기 전에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지 않냐”라며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들은 “자식을 잃은 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마음이 무너지는 건 맞다. 근데 그걸 왜 저 부부에게 뭐라 하는 거냐”, “자기들이 저 동네를 떠나면 되는 거 아닌가?”, “억지인 듯...”이라며 부부를 옹호했다.
하지만 일부는 “같은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좀 너무하긴 한 듯”, “그래도 이웃인데 신경을 안 쓰기도 좀...”, “나 같으면 애초에 이사 안 갔음. 왠지 찝찝하지 않나”라며 부부의 의견에 반대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무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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