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사람 다리가 빠져나와있어요”

레드피피 2021-05-11 00:00:00

트렁크에 수상한 물체가 빠져나와 경찰이 운전자를 멈춰 세웠다.
트렁크에 수상한 물체가 빠져나와 경찰이 운전자를 멈춰 세웠다.

트렁크에 수상한 물체가 빠져나와 경찰이 운전자를 멈춰 세웠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4월 26일 퀸즐랜드의 한 경찰서엔 끔찍한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누군가가 차량 트렁크 안에 갇힌 것 같다는 한 운전자의 신고였다.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사람 다리로 보이는 물체가 살짝 열린 트렁크 사이로 비집고 나온 상태이며, 운전자는 태연하게 운전 중이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가 수상한 운전자를 마주쳤다는 브리즈번 슬랙스 크릭의 도로로 급히 출발했다. 신고자의 도움으로 운전자를 따라잡은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갓길에 세웠고 조사를 위해 차에서 내렸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가 수상한 운전자를 마주쳤다는 브리즈번 슬랙스 크릭의 도로로 급히 출발했다. 신고자의 도움으로 운전자를 따라잡은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갓길에 세웠고 조사를 위해 차에서 내렸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가 수상한 운전자를 마주쳤다는 브리즈번 슬랙스 크릭의 도로로 급히 출발했다. 신고자의 도움으로 운전자를 따라잡은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갓길에 세웠고 조사를 위해 차에서 내렸다.

신고자의 말대로 트렁크에는 양말을 신은 사람 다리가 빠져나와있었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옷에 카메라를 단 채로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살펴보았고 곧이어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사람 다리의 정체는 ‘마네킹’이었던 것이다. 경찰은 바보가 된 느낌에 어이없는 실소를 터뜨렸고 핸드폰으로 해당 장면을 찍으며 “마네킹에 불과하네”라며 힘이 쭉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괜스레 화가 난 경찰은 운전자의 차를 샅샅이 조사했으며 교체 시기가 지난 타이어, 휠 너트 누락, 케이블로 가려진 번호판 등 위반 사항을 발견해 900달러(1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매겼다.
괜스레 화가 난 경찰은 운전자의 차를 샅샅이 조사했으며 교체 시기가 지난 타이어, 휠 너트 누락, 케이블로 가려진 번호판 등 위반 사항을 발견해 900달러(1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매겼다.

괜스레 화가 난 경찰은 운전자의 차를 샅샅이 조사했으며 교체 시기가 지난 타이어, 휠 너트 누락, 케이블로 가려진 번호판 등 위반 사항을 발견해 900달러(1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매겼다.

한편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 일부러 저런 것 같다. 그거 알아채고 경찰도 벌금 부과 한거고”, “운전자 관심받으려고 괜한 짓 하네”라며 운전자를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는 “운전자는 무슨 죄냐”, “뒷좌석에 안 들어가서 트렁크에 넣은 거 아니야?”라고 운전자의 편에 섰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내가 뒷차였으면 무서워서 운전 못했을 듯”, “진짜 사람 다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Copyrigh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