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도왔다” 0.1초만 늦었어도...

레드피피 2021-05-27 00:00:00

강풍에 지붕 벽이 통째로 떨어지는 순간, 남성은 간발의 차로 화를 면했다.
강풍에 지붕 벽이 통째로 떨어지는 순간, 남성은 간발의 차로 화를 면했다.

강풍에 지붕 벽이 통째로 떨어지는 순간, 남성은 간발의 차로 화를 면했다.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도싯 주에는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몰아쳤다. 이날 촬영된 한 주택의 초인종 카메라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벽돌이 떨어지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자동차를 그대로 덮쳤고 앞을 지나던 남성의 주변으로는 지붕의 파편들이 떨어졌다.
벽돌이 떨어지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자동차를 그대로 덮쳤고 앞을 지나던 남성의 주변으로는 지붕의 파편들이 떨어졌다.

영상은 한 남성이 강풍을 뚫고 길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도로 옆에는 빨간 벽돌로 지어진 커다란 건물이 보였고, 나무가 꺾일 정도로 흔들리고 있어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중 사건이 일어났다. 커다란 벽돌 건물의 지붕이 통째로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벽돌이 떨어지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은색 자동차를 그대로 덮쳤고 앞을 지나던 남성의 주변으로는 지붕의 파편들이 떨어졌다.

남성의 바로 앞에 떨어진 파편들은 크기가 제법 커 남성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간발의 차로 파편을 피한 남성은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가 잠시 후 다시 걸음을 옮겼다. 먼지바람이 휘몰아치고 크게 다칠뻔했음에도 남성은 당황하지 않은 듯 어깨너머로 대충 훑어보기만 해 영상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간발의 차로 파편을 피한 남성은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가 잠시 후 다시 걸음을 옮겼다. 먼지바람이 휘몰아치고 크게 다칠뻔했음에도 남성은 당황하지 않은 듯 어깨너머로 대충 훑어보기만 해 영상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간발의 차로 파편을 피한 남성은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가 잠시 후 다시 걸음을 옮겼다. 먼지바람이 휘몰아치고 크게 다칠뻔했음에도 남성은 당황하지 않은 듯 어깨너머로 대충 훑어보기만 해 영상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천만다행이다. 신이 도우신 듯”, “벽돌이 좀만 더 늦게 떨어졌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 “저 남자보다 내가 더 놀란 듯”,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떨어진 벽돌을 처리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하면 해당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구조기술자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도로가 정리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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