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아빠가 캐리어로 아이를 업은 모습의 사진이 SNS에 여러 차례 공유되고 있다. 실은 사진 속 여자아이와 남성은 부녀 관계가 아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로 알려져 많은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해외 매체 유니래드를 포함해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걷지 못하는 학생을 등에 업고 현장학습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열 살짜리 라이언 네이버스는 선천성 기형인 이분척추증을 앓고 있어 항상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학교생활은 무리 없이 보내지만, 휠체어로 이동하기 힘든 곳으로 현장학습을 떠나는 날이면 라이언은 늘 빠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스의 엄마 셸리 킹은 “지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서 라이언이 무척 속상해했다. 이번 현장학습도 바위를 지나가야 하는 장소여서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속상하지만 포기할 수 밖에 없던 라이언에게 구세주가 다가왔다. 바로 교사 프리먼이 “등에 업고 현장학습을 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를 건 것. 심지어 프리먼 교사는 라이언의 담임교사도 아니었다.
라이언의 몸무게는 약 25kg. 프리먼은 현장학습 당일, 캐리어로 라이언을 업고 울퉁불퉁한 바위를 넘어 다니며 폭포와 화석지대를 구경시켜줬다. 라이언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생님 등에 업혀 3억 9,000만 년 전 화석을 구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생님에게 감동 받은 라이언의 엄마는 이 사연을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세상에는 돕고 싶어하는 좋은 사람이 많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의 사연이 전해지자 여러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으나, 교사 프리먼은 “교사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특히 프리먼은 “켄터키주의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이런 교류가 학교 일과 중 수없이 반복된다”면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교사가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며 특별히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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