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보령 머드 축제로 시선이 꽂히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7월, 한국의 보령이라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축제가 진행됐다.
진흙 풀장, 진흙 미끄럼틀, 그리고 진흙 스키 대회 등이 이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놀이 목록이다.
대천 해수욕장을 따라, 진흙 분수, 진흙 풀장, 진흙 마사지 존, 진흙 감옥이 설치돼 있다. 이러한 활동의 목표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말 그대로 진흙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더불어 장애물 코스, 진흙 미끄럼틀, 진흙 레이스 등 티켓이 필요한 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 곳에서는 진흙을 가지고 놀며 하루를 얼마나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지 직접 느끼게 될 것이다.
불꽃놀이나 라이브공연을 즐기는 것도 좋다. 지난 축제에서는 그 유명한 '강남 스타일'의 싸이와 아이유가 무료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보령에는 한국식 바비큐 식당과 해산물 식당에서부터 다양한 바와 노래방이 있기 때문에, 머드 축제를 보다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최소 1박 2일은 머무를 것을 권장한다.
진흙 목욕탕, 진흙 미끄럼틀, 진흙 감옥에서는 진흙 속에서 수영하고, 빠지며 보령이 자랑하는 특별한 진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과 무용 경연도 준비돼 있다.
또 다른 인기 활동으로는 색이 들어간 진흙으로 체험하는 바디 페인팅이 있다. 스파, 침, 피부 관리, 진흙에서 레슬링하기, 진흙 풀장에서 수영하기 등 진흙으로 체험하는 활동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더 활기찬 경험에 도전하고 싶다면 해양 진흙 훈련 코스를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이들을 위한 진흙 풀장도 준비돼 있다. 축제의 둘째 주에는 그 유명한 관광객 풋볼이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화려한 불꽃놀이 또한 진흙 축제에 묘미를 더할 것이다.
220만 명의 관광객을 모으고 연간 매출액이 수백만 달러를 넘기기 전, 이 축제는 1999년 보령의 진흙이 가진 효과를 자랑하기 위해 소박하게 시작됐다.
축제의 주최측은 보령의 진흙에는 게르마늄과 벤토나이트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에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행사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국가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2007년경, 이 축제는 드디어 22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을 보령으로 불러 모으기도 했다.
또 축제 인근 지역에는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으로,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절을 방문하며 한국의 문화, 종교 및 민간 신앙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