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지난 1990년대에 소박하게 시작한 이후 날개 돋힌 듯이 성장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스타벅스 커피를 즐긴다.
아칸소 지역 전문 매체 알칸사스온라인에 따르면 일주일에 7일간 운영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미국에만 약 1만 3,000개에 이른다.
뉴욕이나 시애틀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늦은 밤에 커피를 찾는 사람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리 거주민이 적어 보이는 곳이라도 어딘가에는 스타벅스가 하나 정도 운영되고 있기 마련이다.
대체 스타벅스는 어떻게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게 된 것일까? 스타벅스는 그동안 커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스타벅스, 커피가 아닌 ‘문화’ 판다
다른 커피숍과 마찬가지로 스타벅스 또한 커피 외의 메뉴는 제공하지 않는 작은 카페로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987년 하워드 슐츠가 가게를 인수하면서 고객 접객법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한다.
슐츠는 음식을 제공해서 사람들로 해금 약속을 잡고 커피를 마시며 주전부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크렉커마케팅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이미 IPO를 시작한 지난 1992년의 스타벅스는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가시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스타벅스의 특징은 무엇일까?
제주 지역 전문 매체 제주위클리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맛있는 에스프레소 음료 외에도 '문화'를 판매한다.
스타벅스보다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은 있지만, 스타벅스는 커피에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하워드 슐츠의 목표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다.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면서 스타벅스는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커피 산업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머그컵과 텀블러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단순한 커피숍에서 벗어나, 커피 산업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던 곳에서도 대결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최고의 브랜딩 통해 맛까지 갖춰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고객 불만족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각 지점에 맞춰서 매장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꾸미는 운영 방식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동서양의 다른 나라를 방문하면 스타벅스에서 고향과 다른 독특한 메뉴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음료를 판매하며 상점 내에서 사용하는 기술력도 놀라울 정도다. 무료 WiFi를 제공해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로 해금 업무를 진행하며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다.
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몰비즈니스에 따르면 특정 회사나 조직에 문화적 변화를 가져올 경우, 회사 전체의 중심을 구축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한다.
스타벅스의 경우 브랜드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통해 서비스의 투명성을 확인시키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객에게 카페 방문 경험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의견 및 제안을 구한 것이다.
차기 주자로 떠오르는 커피숍은 많지만, 스타벅스가 세계 최고의 커피숍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법을 완전히 바꿔놓은 기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