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의 자녀를 둬 영국 최대 규모의 대가족으로 알려진 40대 부부가 최근 22번째 아이의 임신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랭커셔에 사는 수 래드포드와 남편 노엘이 유튜브를 통해 22번째 자녀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래드포드 부부의 임신 소식은 22번째로,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20명의 자녀가 있다. 부부는 아내가 14살, 남편이 18살 때인 지난 1989년, 첫째 크리스(30)를 출산했다. 5년 뒤 둘째 딸 소피(25)가 태어났다. 이후 부부는 거의 매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전인 2018년 11월에는 21번째 아이인 보니를 출산했다.
지난해 래드포드 부부는 21번째 아이를 마직으로 더 이상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비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에게 22번째 아기가 생겨 전세계에서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부 역시 이번에 새롭게 찾아온 아기에 대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포함해 모든 자녀가 래드포드 부부와 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특히 둘째 딸 소피는 결혼해 세 자녀를 뒀다. 이들은 10개의 침실이 있는 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일주일 식비로만 350파운드(약 53만원)가 들고, 자녀 20명이 어지럽힌 집을 청소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하루 평균 3시간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매일 빨래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평균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빨래의 무게만 18㎏ 정도인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