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가 부수입을 올리는 방안을 공개했다. 그의 부업 방식은 다름 아닌 하루종일 착용한 양말과 속옷을 판매하는 것.
영국 일간지 미러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의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바니 비셔스(Vany Vicious, 32세)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중고 양말과 속옷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니 비셔스는 온몸에 타투를 새긴 SNS 스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1만 6,000명이 넘는다.
팬들은 그가 착용한 운동용 양말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활동량에 따라 한 켤레당 50~100달러 선이다. 바니 비셔스에 따르면 팔로워들은 그가 운동할 때 입었거나 하루종일 착용한 팬티를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올린 부수입만 한 달에 120만 원(1,000달러), 일 년치로는 1,200만 원이 넘는다.
비셔스는 14살에 처음 타투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마이스페이스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기 시작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후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SNS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그는 대부분의 하루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 브랜드 오트플로스와 쓰로우백 개러지를 론칭하기도 했다.
그는 모델 지망생들에게 “사진 촬영할 때 본능을 믿어라, 불편하게 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