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 ‘인간 카멜레온’으로 불리는 3인의 뷰티 인플루언서가 떴다. 한국, 중국, 영국을 대표하는 세 사람은 인기 셀러브리티의 얼굴을 자유자재로 따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수분장에서도 특별한 재능을 발휘한다. 타고난 ‘금손’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커버 메이크업의 대가를 소개한다.
한국의 이사배
이사배는 데일리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예쁘장한 외모와 능수능란한 실력으로 현재는 방송 출연과 더불어 국내외 각종 뷰티 행사에 초청되는 등 연예인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한 방송국 특수분장 팀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여자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외에도 할로윈, 착시효과 분장 등 유쾌한 창작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의 헤유홍(He Yuhong)
헤유홍은 중국 충칭 출신이다. 그녀는 커버 메이크업 영상을 통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처음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SNS와 유튜브 계정에 엄청난 팔로워 수를 거느리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미술작품의 초상화를 커버하기도 했다. 한달 화장하는 데 드는 비용만 1만 위안(약 1천452만원)으로 추산된다.
영국의 알렉시스 스톤(Alexis Stone)
분장용 브러쉬와 가발만 있으면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얼굴로 변신하는 그는 영국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남성이 화려한 연예인의 얼굴로 변신하는 과정은 볼수록 놀랍다.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잡아내는 섬세함에 그를 여자로 오인했던 구독자들은 알렉시스의 민낯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