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곳곳이 찢어지고, 피멍이 든 남자. 남자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지난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에는 캥거루와 싸워 얼굴 전체에 피멍이 든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다시금 이 사연이 SNS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조슈아 헤이든(Joshua Hayden)’은 동생과 함께 캥거루 사냥을 떠났다. 그는 평소처럼 캥거루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다. 조슈아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갑자기 무언가가 그를 향해 돌진했다. 정체는 바로 캥거루였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소유한 한 마리의 캥거루가 차량의 유리 창문을 깨고, 조슈아의 턱에 주먹을 날렸다. 갑작스레 캥거루로부터 공격을 당한 조슈아는 의식을 잃었고, 이미 그의 턱뼈는 캥거루의 공격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바로 치료는 불가했다. 캥거루에게 맞은 얼굴이 너무 많이 부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조슈아는 치료를 미루고, 얼굴 부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먄 했다.
조슈아 헤이든은 "캥거루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얼굴을 가격했다. 무언가가 부서진 소리가 들리더니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