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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6

출처 펙셀스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올 한해에도 독창적인 창작물을 다수 선보였다.

많은 대중과 비평가들은 넷플릭스가 올해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얻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알아보자.

 

마스터 오브 제로(Master of None)

출처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비평가 점수 : 100% 관람객 점수 : 90%

한 줄 평 : 인도계 이민 2세 데브가 뉴욕에서 살아가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우리는 어렸을 때 오직 빨리 어른이 되기만을 바라지만, 막상 어른으로서의 삶은 녹록하지만은 않다. '마스터 오브 제로'는 인도계 미국인 청년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2015년에 처음 방영됐으며 에미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데브를 연기한 배우는 아지즈 안사리다. 유명 배우 안사리가 자신과 반대되는 캐릭터인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배우 데브를 연기하는 것이 흥미롭다.

 

빅 마우스(Big Mouth)

출처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비평가 점수 : 100% 관람객 점수 : 79%

한 줄 평 : 닉 크롤과 앤드류 골드버그가 사춘기의 경이로운 삶을 코미디로 표현한 성인용 애니메이션.

사춘기에 누구나 겪을 2차 성징과 이에 따른 고민, 성 정체성 고민, 이성 문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청소년과 신체적인 성숙에 관한 탐구도 매우 자세하게 표현돼 있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노골적인 내용에 다소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사춘기는 마냥 아름답거나 재미있기만 한 삶의 단계가 아니다. ‘빅 마우스’는 많은 사람이 사춘기에 다양한 고민을 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잭 모턴과 언더월드(The Order)

출처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비평가 점수 : 100% 관람객 점수 : 73%

한 줄 평 : 대학 입학과 함께 마법 결사단의 일원이 된 잭 모턴이 위험과 고난에 맞서 나가는 이야기.

이 드라마 시리즈는 공포와 어두운 유머가 잘 어우러진 드라마다. 공포 장르는 현재 많은 영화 및 제작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공포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유머도 포함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잭 모턴은 늑대인간과 마법 결사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투카 앤 버티(Tuca & Bertie)

출처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비평가 점수 : 100% 관람객 점수 : 70%

한 줄 평 : 자유로운 큰부리새 투카와 자아성찰 및 내적갈등을 겪는 노래지빠귀 버티는 가장 친한 친구다.

또 다른 넷플릭스의 주요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보잭 홀스맨'과 비슷한 아트 스타일을 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은 '보잭 홀스맨'의 메인 애니메이터들이 만든 작품이다. 두 친구 투카와 버티는 도시에서 일상생활을 보내며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겪는다. 각 에피소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코미디와 소녀들이 겪는 불안, 트라우마 등을 잘 다루고 있다.

 

그레이스(Alias Grace)

출처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비평가 점수 : 99% 관람객 점수 : 87%

한 줄 평 : 캐나다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여성 범죄자인 그레이스 막스의 실화에 바탕을 둔 드라마.

'시녀 이야기'로 유명하며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마거릿 애트우드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다. 원작 소설 '그레이스' 또한 1996년에 길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 탄탄한 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이자 살인범인 그레이스는 아일랜드에서 보낸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하층민으로 살았던 삶, 열여섯 살 때 고용주를 죽여야만 했던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 이야기는 애트우드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사회적, 여성해방적 이야기다. 애트우드는 이 역사 소설을 통해 억눌린 사회에서 벌어진 성과 폭력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Dear White People)

출처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비평가 점수 : 99% 관람객 점수 : 63%

한 줄 평 : 유색인종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의 명문대에서 겪는 일상생활을 풍자한 드라마.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디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풍자 드라마다. 제작진은 흑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의 명문대에 입학해 겪는 정체성, 로맨스, 교육,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곳곳에 코미디적인 요소를 심어서 드라마가 아주 좋은 균형을 갖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