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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명품 옷만 입힌다” 3살 딸 옷 금액만 3,000만원 넘어

세 살 된 외동딸에게 명품 옷을 입히는 한 영국 여성이 화제다.

사진=소레나드레니 인스타그램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동부 롬포드에 거주하는 헤나 파자(33)는 현재 3살 된 외동딸 소레나를 모델을 시키고자 명품 옷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소레나의 옷장에는 이미 구찌와 버버리, 모스키노, 베르사체, 디올, 랄프로렌 등 명품브랜드 의류만 400벌 넘게 들어있다. 옷의 가격을 합하면 2만 파운드, 한화로 약 3000만 원이 넘는다고,

헤나 파자의 목표는 소레나를 할리우드 배우로 만드는 것. 딸을 위한 SNS 계정도 만들었는데, 소레나에게 명품 옷을 입힌 뒤 모델 포즈를 취하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게재해왔다.

사진=소레나드레니 인스타그램

 

현재 소레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3,000명을 넘었다. 틱톡에서는 37,000명을 넘는다. 헤나 파자는 딸이 미니 인플루언서라고 주장했다.

이런 그녀의 행보를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SNS상에서 아이는 아이답게 키워야 한다” “명품 옷을 입히는 의미가 있을까등의 비난과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헤나 파자는 이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공원에 갈 때 멋지게 입는 게 뭐가 나쁜가? 외모는 그 사람에 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 “나는 옷을 골라서 코디하는 것을 좋아한다. 소레나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한다면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만큼 딸을 사랑하고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소레나드레니 인스타그램

 

헤나 파자의 주장에 따르면, 소레나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부터는 쇼핑을 따로 하지 않다고. 모두 소레나의 SNS를 보고 브랜드 측에서 협업을 하자며 선물로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소레나가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로 자신의 코디 솜씨와 딸의 자연스러운 포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NS에는 소레나가 입은 옷의 브랜드를 알려달라는 질문을 남기는 사람이 많다고.

사진=소레나드레니 인스타그램

 

소레나는 사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과 춤, 수영도 무척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헤나 파자는 미래에 유명 영화에 나오는 여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