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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브로디 리, 41세에 크리스마스 다음날 사망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 브로디 리가 1226일 토요일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에서 폐질환으로 사망했다.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디 리의 본명은 조나단 후버(Jonathan Huber). 아내 아만다 휴버(Amanda Huber)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조나단 후버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녀는 세상을 그를 놀라운 브로디 리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남편이었고 가장 위대한 아버지였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어떤 말로도 내가 느끼는 사랑이나 지금 내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를 표현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폐 질환과의 힘든 싸움 끝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세상을 떠났다. 메이오 클리닉은 세계 최고의 의사와 간호사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만다 휴버는 지난 3월부터 조나단이 속한 올 엘리트 레슬링(AEW)에 감사를 표했다.

AEW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성명을 공유했다. ‘올 엘리트 레슬링 가족은 모두 마음 아파하고 있다. 이 업계가 좋은 사람들로 가득 하지만 그중에서도 조나단 휴버는 모든 면에서 존경 받고 사랑 받았다. 그는 날카롭고 매혹적인 재능이 있었으며, 사려 깊은 멘토였다. 레슬링 캐릭터 브로디 리와는 반대되는 친절한 사람이었다.’

 

조나단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WWE에서 활동했다. 당시에는 루크 하퍼라고 알려졌다. 아이언 셰이크, 랜디 오튼, 존 시나, 벨라 트윈스와 같은 WWE 스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은퇴한 프로레슬러이자 TV 스타 브리 벨라(Brie Bella)는 자신의 SNS그가 얼마나 놀라운 사람, 아버지 그리고 남편이었는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너무 빨리 갔다. 그의 가족에게 많은 기도와 사랑을 보낸다. 존이 많이 그리울 것이다라고 게재했다.

사진=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