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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 땅에서 솟구친 '얼음 기둥'의 정체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 지역에 물을 뿜어내는 ‘14m 얼음 화산’이 형성되어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 지역에 물을 뿜어내는 ‘14m 얼음 화산’이 형성되어 화제가 됐다.

현재 알마티 지역은 폭설로 인해 두껍게 쌓인 눈과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혹독한 날씨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얼음 화산’ 때문이다.

현재 알마티 지역은 폭설로 인해 두껍게 쌓인 눈과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혹독한 날씨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얼음 화산’ 때문이다.

해당 구조물은 지하에서 솟구치는 물이 추운 날씨 탓에 곧바로 얼어붙어 거대한 얼음 기둥이 만들어졌고, 기둥 속에서는 계속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마치 ‘화산’의 모습처럼 보였고, 사람들에게 ‘얼음 화산’으로 불리고 있다.

유독 올해에 관광객들이 많은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크기가 더욱 거대하고 최초로 하얀 연기처럼 보이는 물 입자까지 뿜어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 얼음 화산은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바 있지만, 유독 올해에 관광객들이 많은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크기가 더욱 거대하고 최초로 하얀 연기처럼 보이는 물 입자까지 뿜어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올해의 ‘얼음 화산’은 높이가 무려 14m에 달하며 기둥 아랫부분에는 거대한 아이스링크가 형성됐다. 얼음 화산은 겨울에만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모든 눈이 녹고 녹색 식물로 뒤덮인다.

기상학자 코르트 스폴텐은 “이 지역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얼음 화산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완벽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 관광객은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랜드래피즈 국립 기상청의 기상학자 코르트 스폴텐은 “이 지역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얼음 화산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완벽해야 한다.”라며 “온도는 충분히 차가워야 하며 뿜어져 나오는 물의 파도는 최소 1m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 지역은 얼음으로 덮여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은 땅 아래의 파동 에너지에 의해 분출되며, 최소 몇 시간, 최대 며칠에 걸쳐 원뿔 모양의 얼음 화산이 만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자연은 역시 놀랍고 무섭다”,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 “멋진 영상이다”, “진짜 화산 같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자연은 역시 놀랍고 무섭다”,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 “멋진 영상이다”, “진짜 화산 같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