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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12시간'만 핀다는 꽃 개화 (+영상有)

1년에 단 한 번 폈다가 하루도 채 되지 않고 다시 지는 희귀식물의 개화 과정을 보기 위해 무려 20만 명의 사람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에 접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1년에 단 한 번 폈다가 하루도 채 되지 않고 다시 지는 희귀식물의 개화 과정을 보기 위해 무려 20만 명의 사람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에 접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이 소유한 식물원 보타닉 가든(Cambridge University Botanic Garden, 이하 CUBG)은 희귀식물의 개화 과정을 예고한 바 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온 ‘셀레니 체레우스’(Selenicereus)라 불리는 '문플라워 선인장'으로 1년 중 단 하루, 달이 떠오른 밤에 피기 시작하며 꽃이 열리면 재스민 향이 퍼진다. 

그 희귀식물의 정체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온 ‘셀레니 체레우스’(Selenicereus)라 불리는 '문플라워 선인장'으로 1년 중 단 하루, 달이 떠오른 밤에 피기 시작하며 꽃이 열리면 재스민 향이 퍼진다. 한 기자에 따르면 그 향은 팝스타 리한나의 향수와 같은 향이 난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문플라워는 개화 후 12시간 미만 동안만 피어있다가 해가 뜨기 전 꽃이 지기 때문에 개화 과정을 보기 쉽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CUBG 측은 최근 몇 달 동안 급성장한 문플라워의 크기에 개화가 다가온 것을 예상하고, 개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매일 줄기 길이를 체크했으며 밤에도 돌아가며 이를 지켜봤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CUBG 측의 개화 예고에 매일 밤 이들의 라이브 채널에 접속했다.

지난 20일 문플라워의 꽃봉오리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고, CUBG 측은 곧바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다. 영국에서의 첫 개화였다. 놀랍게도 예상했던 밤 시간대가 아닌 오후 2시 경부터 피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허겁지겁 접속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지난 20일 문플라워의 꽃봉오리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고, CUBG 측은 곧바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다. 영국에서의 첫 개화였다. 놀랍게도 예상했던 밤 시간대가 아닌 오후 2시 경부터 피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허겁지겁 접속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개화 과정을 숨죽여 지켜봤고 문플라워는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꽃은 무려 11인치(28cm)의 크기로 펼쳐졌으며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를 지켜본 이들은 20만 명을 훌쩍 넘겼다. 

사람들은 개화 과정을 숨죽여 지켜봤고 문플라워는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꽃은 무려 11인치(28cm)의 크기로 펼쳐졌으며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를 지켜본 이들은 20만 명을 훌쩍 넘겼다. 

CUBG 담당자 알렉스 서머스(Alex Summers)는 선인장 꽃이 열리자 "재스민 향기가 풍기긴 하지만 기대만큼 세진 않았다"라며 "꽃이 지기 시작하자 재스민 향은 공중 화장실 냄새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희귀한 선인장이 꽃을 피워 매우 흥분했다. 얼마 전 꽃이 필 거라는 걸 예상하고 나서부터 계속 긴장 상태였다. 개화를 직접 보니 매료되었고 이번 경험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나도 몇 년 전 직접 봤었는데 재스민 향이 황홀했다. 그땐 한 시간 동안 지속되어 너무 아쉬웠다", "진짜 예쁘다", "아름답다. 자연은 역시 멋지다", "질 때는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니 신기하다", "20만 명이라니 관심이 어마어마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나도 몇 년 전 직접 봤었는데 재스민 향이 황홀했다. 그땐 한 시간 동안 지속되어 너무 아쉬웠다", "진짜 예쁘다", "아름답다. 자연은 역시 멋지다", "질 때는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니 신기하다", "20만 명이라니 관심이 어마어마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