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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왜 안 나와?” 기다리다 지친 여성의 미친 짓

한 여성이 버거킹 드라이브스루에서 ‘햄버거가 늦게 나온다’며 직원들을 향해 총기 난사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FOX13,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버거킹 드라이브스루에서 ‘햄버거가 늦게 나온다’며 직원들을 향해 총기 난사했다.

지난 1월 말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고자 페이스북에 사건을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패스트푸드점 /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고자 페이스북에 사건을 전했다.

사건은 윈체스터 로드에 있는 버거킹 드라이브스루에서 일어났으며 cctv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이 총을 든 채 창문에 몸을 기댄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버거킹은 손님이 많은 탓에 대기 시간이 긴 상태였고, 그녀는 주문을 위해 동승자와 함께 드라이브스루에 들어와 있었다.

하지만 대기 시간은 점점 더 길어졌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여성은 조수석에서 내려 직원이 있는 창문 쪽으로 다가갔다. 여성은 직원에게 욕을 퍼부으며 분노를 표출했고 둘의 언쟁이 시작됐다.

언쟁에 불이 붙을 무렵 여성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총을 꺼냈고 창문 안쪽, 즉 직원들이 있는 곳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당황한 직원들은 총격을 피해 뒷문으로 도망쳤고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언쟁에 불이 붙을 무렵 여성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총을 꺼냈고 창문 안쪽, 즉 직원들이 있는 곳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당황한 직원들은 총격을 피해 뒷문으로 도망쳤고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미 여성은 도망친 뒤였다. 경찰은 아직까지 여성을 체포하지 못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버거킹 측은 “우리는 우리의 직원들과 손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식당에서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폭력이 발생했을 때 참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 우리는 용의자를 잡기 위해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여성이 타고 있던 차량 / 경찰은 “여성은 중형 회색 세단의 조수석에서 내려 운전석 창문으로 다가가 한 남성에게 검정 총기를 받아 직원에게 다가가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라고 설명하며 용의자의 정보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범죄 예방 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여성은 중형 회색 세단의 조수석에서 내려 운전석 창문으로 다가가 한 남성에게 검정 총기를 받아 직원에게 다가가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라고 설명하며 용의자의 정보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범죄 예방 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배고팠나 봐. 그 와중에 마스크도 안 썼네”, “얼른 잡히길”,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 “화난다고 총을 쏘냐... 어리석은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FOX1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