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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목욕, 사자와 식사, 기린과 잠자는 호텔이 있다?

당신은 이제 야생동물과 같은 공간에서 먹고, 목욕하고 TV까지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당신은 이제 야생동물과 같은 공간에서 먹고, 목욕하고 TV까지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캔버라에 위치한 어마 무시한 호텔을 소개했다.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롯지(Jamala Wildlife Lodge)라는 호텔은 말 그대로 야생동물과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숙소이다. 

캔버라 동물원 속에 지어진 이 프리미엄 호텔은 동물원 곳곳에 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는 리머 룸, 상어 수족관이 있어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리프 룸 등 각양각색의 인테리어와 테마로 꾸며진 객실들을 구비하고 있다.

캔버라 동물원 속에 지어진 이 프리미엄 호텔은 동물원 곳곳에 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는 리머 룸, 상어 수족관이 있어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리프 룸 등 각양각색의 인테리어와 테마로 꾸며진 객실들을 구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객실 ‘기린 트리하우스(Giraffe Treehouses)’와 ‘정글 방갈로(Jungle Bungalows)’를 소개한다.
 

기린 트리하우스(Giraffe Treehouses)

기린 트리하우스는 객실 근처에 기린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으면 기린이 다가오기 때문에 직접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등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린 트리하우스는 객실 근처에 기린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으면 기린이 다가오기 때문에 직접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등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린과의 하룻밤 가격은 현재 2100달러(약 234만 원)로 한국의 고급 호텔과 비교하면 동물과의 하룻밤 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정글 방갈로(Jungle Bungalows)

정글 방갈로는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롯지에서 가장 비싸고 고급진 스위트 객실이다. 욕실, 침실 등 방 곳곳에 통유리로 된 벽이 있어 사자, 호랑이, 곰, 표범 등을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정글 방갈로는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롯지에서 가장 비싸고 고급진 스위트 객실이다. 욕실, 침실 등 방 곳곳에 통유리로 된 벽이 있어 사자, 호랑이, 곰, 표범 등을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과 안전하게 하룻밤을 보내는 가격은 현재 2700달러(약 301만 원)이며 여기서 하룻밤 묵는다면 평생 경험하지 못할 스릴을 느낄 수 있다.
 
2014년 처음 오픈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롯지는 동물을 좋아하거나 동물원은 이제 시시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오픈한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약이 어려운 인기 숙소이다.

 

사진 출처 Jamala Wildlife Lodge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