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용 내과 교수 살인 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확인된 최도하(김주헌) 구천 시장의 정체가 드러날까?

2일 방송되는 MBC '빅마우스' 11회는 그동안 박창호(이종석)를 측면에서 도왔던 최도하 시장과 빅마우스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교수 살인 사건은 구천병원 외과 교수 한재호(이유준), 고문 변호사 이두근(오륭), 구천대학교재단 이사장 아들 정채봉(김정현)이 논문 발표를 막기 위해 살해한 사건이다.

그동안 우정일보 창업주인 공태민 회장 손자 공지훈(양경원)의 교사로 알려졌지만 사건 당시 정채봉과 통화한 인물은 바로 최도하 시장이었으며 시신을 처리하겠다고 그들을 속인 뒤에 교통사고로 유인했다. 

서교수 논문은 어르신으로 불리는 NK화학의 강성근 회장(전국환)를 위기로 몰아넣을 정도로 심각한 내용으로 아직 그 정체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교수와 내연 관계였던 한재호 아내 장혜진(홍지희)이 USB로 가지고 있던 것을 최도하 시장이 가로채 강 회장에게 전달했다.

빅마우스의 오른팔로 밝혀진 구천 교도소 소장 박윤갑(정재성)은 "빅마우스가 아끼는 사람이 논문과 관련돼서 죽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창호는 논문 내용에 대해 "혈액 검사를 이유로 재소자들에게 빼놓은 피"라고 말하며 빅마우스와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박창호 아내 고미호(임윤아)가 구천 병원에서 빼낸 혈액까지 바꿔치기하고 조작한 최도하 시장은 빅마우스를 노리고 있지만 오히려 아내 현주희(옥자연) 구천병원 원장이 약물에 취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11화에서는 빅마우스가 최도하를 치기 위해 박창호를 다시 이용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K화학을 향해 복수심을 키워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최도하 시장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마우스 뜻은 극 중에서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마약의 아시아 총판 우두머리이자 라라캐피털의 천억 원까지 가로챈 유명한 사기꾼으로 묘사되고 있다.

1회부터 등장인물 및 줄거리를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관련기사를 클릭하면 된다.

드라마 빅마우스 OTT는 넷플릭스가 아니라 디즈니플러스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업로드 및 업데이트 시간은 방송 종료 후 1시간 이내 공개되고 있다. 원작은 따로 없으며 지난 10회 시청률은 전국 10.0%(시청자 수 1,771명), 수도권 10.2%(시청자 수 1,134명)로 나타났다.

한편 빅마우스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이며 10회 재방송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