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상남도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거나 휴업을 예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등교를 중단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업하고, 중학교는 휴업 또는 원격 수업이 진행된다.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도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는 전면 휴업한다. 단,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또는 원격 수업중 선택해 운영한다.
경상남도 모든 학교의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유치원은 휴원한다.
오는 7일은 정상 등교 예정이다.
한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 긴급재난문자, 재난방송, 속보 등을 통해 기상특보, 교통 정보, 재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