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예비신부 첫만남이 모기때문?…

레드피피 2022-09-13 00:00:00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둘의 첫만남이 밝혀져 화제다.

최성국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화에서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결혼을 허락받아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최성국의 지인 김광규는 최성국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성국은 지난해 6월 혼자 부산에 가서 야외 카페에 있는 여자친구를 만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성국은 "여자 두 분이 걸어오시는데 한 분이 느낌이 좋았다. 근데 내 바로 옆에 앉으시더라. 그 여자분이 다리를 계속 긁어 봤더니 모기가 왔다갔다 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내가 '많이 가려우실 것 같은데 이거 발라보실래요?'라면서 모기약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국은 사회자를 부탁할 강수지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했고 강수지는 계속해서 믿지 못하며 "어디서 만났냐. 나이트 클럽?"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사랑꾼'들의 결혼을 향한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