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층 탄탄' 범죄·미스터리 영어소설 5

레드피피 2020-11-23 00:00:00

출처 펙셀스
출처 펙셀스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작가가 얼마나 풍부한 상상력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재미 수준이 달라진다. 영어 공부도 할 겸 읽어보면 좋을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로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

 

상어 르포(Repo Shark)

코디 굿펠로우 지음

출처 구글 화면 캡처
출처 구글 화면 캡처

굿펠로우가 쓴 전통적인 범죄 소설이다. 굿펠로우는 이상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주로 쓰는 작가이며, 이 작품 또한 독자들이 주변 상황을 잊고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만든다. 

단,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상어 르포'에서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범죄가 융합된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빈티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찾으러 온 주인공 제프가 마약 딜러 및 살인범,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상어로 변한 고대 신들도 등장하며 식인종, 서핑하는 나병 환자 등 특이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클라운 펠라스 : 보조 가족 이야기(Clown Fellas: Tales of the Bozo Family)

칼튼 멜릭 3세 지음

출처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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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 마이로 푸조가 쓴 '대부'를 연상케 하지만 광대가 등장하는 이야기다. 폭도들, 살인, 마약 등을 중심으로 광대들로 구성된 범죄 가족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이 책에서 작가가 어떤 이야기들을 다룰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멜릭의 다른 작품을 찾아봐도 좋다.

서평 사이트인 굿리드(Goodreads)에 따르면 이 책은 기이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독창적이면서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장된 신데렐라(Cinderella Six Feet Under)

마이아 찬스 지음

출처 구글 화면 캡처
출처 구글 화면 캡처

많은 작가들이 인기 동화를 재조명했다. 이 책 또한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유명한 동화를 치명적이고 잔인하게 재창조한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여배우 오펠리아 플랙스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를 둘러싼 다양한 장난에 초점을 맞춘다.

과연 이 이야기가 고전 동화인 '신데렐라'와 얼만큼 비슷하게, 혹은 얼마나 다르게 진행될지 궁금해하는 것 또한 독자들의 몫이다.

 

콜 미 에비(Call Me Evie)

J. P. 포마르 지음

출처 구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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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심리적 모험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다. 외딴 해변 마을의 고립된 오두막에서 빌이라는 남자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케이트 베넷에 관한 이야기다.

미스터리한 남자 빌은 케이트를 이곳에 두고 계속해서 그녀를 에비라고 부른다. 빌은 케이트가 멜버른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연루됐었다고 말한다. 과연 케이트는 격리된 곳에서 지내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리고 빌이라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누군가가 알고 있다(Someone Knows)

리사 스코토라인 지음

출처 구글 화면 캡처
출처 구글 화면 캡처

제목부터 불길한 느낌을 풍기는 이 책은 스릴러적인 측면이 강하다. 단 한 번의 결정으로 대단한 일을 겪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우리의 과거가 어떻게 현재를 조종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무죄 판결이 늘 무고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의 이야기는 앨리 그레이비를 따라간다. 그레이비가 어린 시절 친구의 장례식에서 느끼는 슬픈 감정과 함께 그가 친구들과 20년 전에 연루됐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이 과거의 사건은 현재 삶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레이비는 남편을 포함해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로부터 멀어진다. 그레이비는 법에 의해 처벌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를 처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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