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송치된 상황에서 성폭행 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지난 8월 말 이규현을 강간 미수 혐의와 더불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이규현은 2022년 초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 제자에게 술을 먹인 후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규현은 이날 장소를 바꿔가며 여러 차례 성폭행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규현 측은 범행을 전부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규현을 불구속 입건했고 지난 6월 17일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며 7월 이규현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다.
남양주지청은 이규현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검찰은 영장 청구 이규현의 가족이 빙상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2차 가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편, 이규현은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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