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눌리는 '가위', 카메라 설치해보니...

레드피피 2020-08-05 00:00:00

범인은 고양이?!
출처 펙셀스
출처 펙셀스

최근 트위터 계정 'Greed@stluis_htx'에는 고양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던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잠을 잘 때마다 유독 숨이 막혀 고통스러웠던 남성, 그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서야 그 비밀을 알아냈다. 그의 숙면을 방해하던 인물은 다름 아닌 그의 '반려묘'

남성은 최근 밤마다 숨이 막혀오며 제대로 호흡할 수가 없었고 답답한 느낌이 들며 때로는 가위까지 눌렸다고 한다. 

이에 남성은 수면 질 개선을 위해 온갖 노력을 하였다. 숙면을 하기 위해 방 온도를 조절하고 조명을 비추는 등 노력을 했음에도 개운하게 잤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남성은 방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는 자신이 수면하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기 위해 침대 바로 위에 카메라를 놓고 잠을 청했다. 

출처 Twitter 'Greed@stluis_htx'
출처 Twitter 'Greed@stluis_htx'

다음날이 되자 남성은 카메라 녹화된 영상을 확인해보았는데, 그 안에는 놀랍게도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자신의 잠을 방해하던 것은 그의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남성이 자는 옆에는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목과 얼굴에 올라탔다. 고양이가 그의 코와 입을 막아 당연히 호흡이 안 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Twitter 'Greed@stluis_htx'
출처 Twitter 'Greed@stluis_htx'

남성은 해당 영상 속 캡쳐 사진을 개인 트위터에 공개하며 "잠을 계속 못 자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출처 펙셀스
출처 펙셀스

누리꾼들은 남성의 사연에 "고양이와 같이 시간을 보낸 게 최근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고양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양이가 밤마다 쳐다봤던 이유는 주인에게 애정을 달라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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