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고양이 관련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고양이도 주인이 하는 말 중 일부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사람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고양이도 사람 말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고양이는 지금까지 주인의 말을 못 알아들은 척하며 당신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 CNN 뉴스는 과학 학술지에 발표된 고양이 관련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는 다양한 소리 중에서 자신의 이름을 듣고 구별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를 정확하게 말하면 고양이는 주인의 말을 듣고 선택적으로 반응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우선 고양이가 이름을 알아들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강세와 길이가 비슷한 단어들을 선택한 연구팀은 고양이의 주인과 관계없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 단어를 말하게 하고 녹음을 했다.
이어 고양이에 15초 간격으로 각각의 녹음 소리를 들려줬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자신의 이름이 등장할 때, 고개를 흔들거나 귀를 움직이는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를 통해 집 안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다양한 언어 중 자신의 이름을 구별할 수 잇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진행된 첫 번째 실험은 고양이가 사람이 말한 언어적 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증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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