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울렸다" 죽은 주인 5년 째 기다리는 犬

레드피피 2021-02-04 00:00:00

도살장에 끌러가기도...
갑작스러운 암 선고로 반려견과 작별 인사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주인과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암 선고로 반려견과 작별 인사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주인과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암 선고로 반려견과 작별 인사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주인과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반려견의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12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주택단지 주차장 관리인이었던 선(Shen)은 ‘다황(Da Huang)’이라는 유기견을 키우게 됐다.
 
다황은 선이 일했던 주차장 근처를 서성거리다가 종종 도시락을 훔쳐먹는 떠돌이 개였는데, 그 장면을 우연히 본 선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황을 거두게 된 것이다. 

선은 자신의 사무실 한 쪽에 다황의 집을 마련했고 먹이는 물론 손수 목욕도 시켜주며 우정을 쌓아갔다. 사람들은 다황에게 ‘네 발 달린 조수’라고 칭했고 그는 곧 동네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다. 
선은 자신의 사무실 한 쪽에 다황의 집을 마련했고 먹이는 물론 손수 목욕도 시켜주며 우정을 쌓아갔다. 사람들은 다황에게 ‘네 발 달린 조수’라고 칭했고 그는 곧 동네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다. 

선은 자신의 사무실 한 쪽에 다황의 집을 마련했고 먹이는 물론 손수 목욕도 시켜주며 우정을 쌓아갔다. 선을 주인으로 받아들인 다황은 선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주차장 앞까지 나와 그를 마중 나왔고 먼 곳에서 선이 보이면 꼬리를 흔들며 그를 환영했다.
 
또한 낯선 차량이 보이면 열심히 짖으며 경고하는 등 그의 일을 돕기도 했다. 사람들은 다황에게 ‘네 발 달린 조수’라고 칭했고 그는 곧 동네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5년 어느 날부터 선은 주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져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몸에 퍼져있던 것. 상태가 심각했던 그는 다황과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결국 치료 시작 후 2주도 채 안 되어 사망했다.
 
영문을 알 수 없었던 다황은 주차장 앞에서 선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그은 나타날 수 없었고 며칠 후 다황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선을 찾기 시작했다. 

다황은 선을 닮은 사람을 볼 때마다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선이 맞는지 확인하곤 했다. 곧이어 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고개를 숙인 채 터벅터벅 뒤돌아 걸었다.
다황은 선을 닮은 사람을 볼 때마다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선이 맞는지 확인하곤 했다. 곧이어 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고개를 숙인 채 터벅터벅 뒤돌아 걸었다.

한 동네 주민은 “다황은 선을 닮은 사람을 볼 때마다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선이 맞는지 확인하곤 했다. 곧이어 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고개를 숙인 채 터벅터벅 뒤돌아 걸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온종일 그를 찾던 다황은 오후 3시가 되면 주차장을 향해 달렸다. 그 시간은 선이 교대 근무를 시작하곤 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다황의 슬픈 기다림은 5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 몇몇 주민들은 다황을 입양해 키우려 했지만 다황은 선이 근무하던 주차장을 떠나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
다황의 슬픈 기다림은 5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 몇몇 주민들은 다황을 입양해 키우려 했지만 다황은 선이 근무하던 주차장을 떠나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

다황의 슬픈 기다림은 5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 몇몇 주민들은 다황을 입양해 키우려 했지만 다황은 선이 근무하던 주차장을 떠나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주민들은 다황의  집을 보강하여 매일 같이 먹이를 챙겨주었다. 다황은 그곳에서 잠도 자고 선도 기다렸다.
 
하지만 죽을 고비도 몇 번 있었는데 한 번은 도살범이 다황을 훔쳐 개고기 집에 팔아넘기려 한 적도 있었다. 다행히도 다황이 없어진 것을 눈치챈 주민들이 서둘러 찾아 나섰고 도살 직전 그를 구할 수 있었다.

다황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을 기다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그곳이 다황에게 가장 익숙한 곳이고, 완강하게 그를 기다렸던 곳이다.
다황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을 기다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그곳이 다황에게 가장 익숙한 곳이고, 완강하게 그를 기다렸던 곳이다.

이처럼 다황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을 기다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동네 주민은 “그곳이 다황에게 가장 익숙한 곳이고, 완강하게 그를 기다렸던 곳이다.”라며 “다황은 우리에게 개가 아닌 이웃이다. 겨울에 그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차장 근처에 새 집을 지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이상의 헌신은 없다.”, “다황이 얼마나 슬플까…”, “그들의 우정이 정말 대단하다.”,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개가 사람보다 낫다.”, “감동이다..다황을 안아주고 싶다.”, “동물의 충성심은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燃新闻视频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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