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에게서 탈출하자마자 표범이.."임팔라 수난시대"

레드피피 2021-02-16 00:00:00

안타까운 동물의 세계
한 마리의 임팔라가 악어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벗어나자마자 표범에게 잡혀 생을 마감한 영상이 전해지며 ‘초식동물의 비극’이라며 화제가 됐다.
한 마리의 임팔라가 악어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벗어나자마자 표범에게 잡혀 생을 마감한 영상이 전해지며 ‘초식동물의 비극’이라며 화제가 됐다.

지난 9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한 마리의 임팔라가 악어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벗어나자마자 표범에게 잡혀 생을 마감한 영상이 전해지며 ‘초식동물의 비극’이라며 화제가 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앤절라 위크스(Angela Weeks)와 크레이그 위크스(Craig Weeks) 부부는 올해 초, 두 아들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에 나섰다. 그들은 여행 도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한 아프리카 최대 국립공원 ‘크루거 국립공원’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안타까운 동물의 세계를 목격했다.

연못에서 거대한 악어가 뛰어올라 임팔라 무리를 습격했다. 악어는 한 마리의 어린 임팔라의 다리를 물고 연못으로 끌고 들어갔다.
연못에서 거대한 악어가 뛰어올라 임팔라 무리를 습격했다. 악어는 한 마리의 어린 임팔라의 다리를 물고 연못으로 끌고 들어갔다.

위크스 가족은 국립공원 내 비야미티(Biyamiti Weir)라는 작은 댐 근처를 지나던 중 최근 내린 폭우로 형성된 커다란 진흙 연못에서 여러 마리의 임팔라 무리가 물을 마시는 것을 발견했다.

임팔라 무리의 물 먹방을 지켜보던 그때, 연못에서 거대한 악어가 뛰어올라 임팔라 무리를 습격했다. 악어는 한 마리의 어린 임팔라의 다리를 물고 연못으로 끌고 들어갔다.

임팔라가 악어에 입에서 다리를 빼고 연못 밖으로 올라오려는 찰나 악어에게 다시 물리고, 다시 탈출하고 또다시 물리고를 반복하며 약 2분가량의 몸싸움 끝에 임팔라는 악어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다.
임팔라가 악어에 입에서 다리를 빼고 연못 밖으로 올라오려는 찰나 악어에게 다시 물리고, 다시 탈출하고 또다시 물리고를 반복하며 약 2분가량의 몸싸움 끝에 임팔라는 악어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다.

물을 같이 먹던 임팔라 무리들은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어린 임팔라는 악어에게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임팔라가 악어에 입에서 다리를 빼고 연못 밖으로 올라오려는 찰나 악어에게 다시 물리고, 다시 탈출하고 또다시 물리고를 반복하며 약 2분가량의 몸싸움 끝에 임팔라는 악어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다.

격한 몸싸움에 힘이 빠진 임팔라는 연못에서 숨을 돌린 후에 연못 밖으로 나왔다. 연못에서 몇 발자국 옮기던 그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표범이 그를 덮친 것이다.
격한 몸싸움에 힘이 빠진 임팔라는 연못에서 숨을 돌린 후에 연못 밖으로 나왔다. 연못에서 몇 발자국 옮기던 그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표범이 그를 덮친 것이다.

격한 몸싸움에 힘이 빠진 임팔라는 연못에서 숨을 돌린 후에 연못 밖으로 나왔다. 연못에서 몇 발자국 옮기던 그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표범이 그를 덮친 것이다.

악어에게서 탈출할 때 모든 힘을 써버린 임팔라는 더 이상 힘을 낼 수 없었다. 어린 임팔라는 결국 표범에게 물려 생을 마감했다. 표범은 죽은 임팔라를 그늘로 끌고 가 먹기 시작했다.

악어에게서 탈출할 때 모든 힘을 써버린 임팔라는 더 이상 힘을 낼 수 없었다. 어린 임팔라는 결국 표범에게 물려 생을 마감했다. 표범은 죽은 임팔라를 그늘로 끌고 가 먹기 시작했다.
악어에게서 탈출할 때 모든 힘을 써버린 임팔라는 더 이상 힘을 낼 수 없었다. 어린 임팔라는 결국 표범에게 물려 생을 마감했다. 표범은 죽은 임팔라를 그늘로 끌고 가 먹기 시작했다.

앤절라와 크레이그는 “작은 진흙 연못에 악어가 숨어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우린 임팔라가 탈출하길 응원했고 악어에서 탈출했을 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라며 “하지만 몇 초 후 표범의 사냥에 너무 놀랐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임팔라 무리들의 울음소리가 표범을 부른 것 같다.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목격이자 일생에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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