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거기서 나와?” 열차 3시간 지연시킨 귀여운 정체

레드피피 2021-03-05 00:00:00

살아줘서 고마워 ㅠㅠ
한 고양이가 열차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버텨 무려 3시간이 지연된 사건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고양이가 열차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버텨 무려 3시간이 지연된 사건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한 고양이가 열차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버텨 무려 3시간이 지연된 사건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날 밤 런던 유스턴에서 맨체스터로 출발 예정인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 열차가 비상이 걸렸다. 곧 출발 시간이 다가와 열차를 둘러보던 직원에 눈에 한 마리의 ‘고양이’가 발견된 것이다.

모두를 놀라게 한 고양이가 있던 곳은 다름 아닌 ‘열차 위’ 였고, 열차가 출발하면 그대로 죽음을 당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고양이를 바닥으로 내려오게 해야 했다. 심지어 고양이의 머리 위로는 2만 5000볼트의 전력이 흐르는 선까지 있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고양이가 있던 곳은 다름 아닌 ‘열차 위’ 였고, 열차가 출발하면 그대로 죽음을 당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고양이를 바닥으로 내려오게 해야 했다. 심지어 고양이의 머리 위로는 2만 5000볼트의 전력이 흐르는 선까지 있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고양이가 있던 곳은 다름 아닌 ‘열차 위’ 였고, 열차가 출발하면 그대로 죽음을 당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고양이를 바닥으로 내려오게 해야 했다. 심지어 고양이의 머리 위로는 2만 5000볼트의 전력이 흐르는 선까지 있었다.

고양이는 이 위험한 상황에도 전혀 개의치 않은 듯했다. 직원들이 아무리 불러도 다가오지 않고 열차 위를 여유롭게 지나다녔다.

고양이와의 대치 상황은 계속됐다.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 고양이는 내려오지 않았다. 그때, 한 직원이 쓰레기통을 열차 옆에 두어 스스로 내려오게끔 하자 제안했고 신기하게도 고양이는 내려왔다.
고양이와의 대치 상황은 계속됐다.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 고양이는 내려오지 않았다. 그때, 한 직원이 쓰레기통을 열차 옆에 두어 스스로 내려오게끔 하자 제안했고 신기하게도 고양이는 내려왔다.

출발 시간이 지나자 승객들은 항의하기 시작했고, 결국 직원들은 대체 열차로 승객들을 이동시켜 열차 이용에 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고양이와의 대치 상황은 계속됐다.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 고양이는 내려오지 않았다. 그때, 한 직원이 쓰레기통을 열차 옆에 두어 스스로 내려오게끔 하자 제안했고 신기하게도 고양이는 내려왔다.

유스턴역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우리는 종종 역 안에서 새들을 상대하긴 했지만 고양이 때문에 애를 먹은 적은 처음이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전선에 호기심을 갖지 않아 살 수 있었다(전선을 건드렸으면 죽었을 것).”라고 말했다.
유스턴역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우리는 종종 역 안에서 새들을 상대하긴 했지만 고양이 때문에 애를 먹은 적은 처음이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전선에 호기심을 갖지 않아 살 수 있었다(전선을 건드렸으면 죽었을 것).”라고 말했다.

시간은 두 시간 반이 흐른 상태였다. 유스턴역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우리는 종종 역 안에서 새들을 상대하긴 했지만 고양이 때문에 애를 먹은 적은 처음이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전선에 호기심을 갖지 않아 살 수 있었다(전선을 건드렸으면 죽었을 것).”라고 말했다.

이어 “승객을 다른 열차에 탑승하도록 한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다행히 열차 운영에 피해가 없었다”라고 덧붙였으며 고양이가 어떻게 열차 위로 올라가게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3시간이라니…직원들 대단하다”, “경적을 울리면 움직이지 않았을까?”, “전선이 바로 위에 있어서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네”, “고양이가 안전해서 다행이다”, “바닥에 사각형 모양의 박스를 두면 거기로 가고 싶어 할 텐데”, “귀엽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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