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은 ‘계획대로 찍히지 않은 재미있는 야생 동물의 순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 모음을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누리꾼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그들이 소개한 사진을 한 장씩 살펴보며 힐링해보자.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면 필수적인 것이 있다. 바로 ‘타이밍’이다. 아래 사진들은 전 세계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공유한 어긋난 타이밍의 야생 동물 사진들이다.
비둘기의 습격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갈매기를 찍고 싶었던 그는 셔터를 누르던 순간 카메라 앞으로 누군가가 끼어들었다. 그 정체는 바로 ‘비둘기’! 눈을 감고 부리를 벌린 채로 사진을 찍힌 비둘기의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카피바라 살려!
거위와 대형 설치류 카피바라가 함께 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던 그. 갑자기 거위는 카피바라를 공격했다. 카피바라의 표정은 보는 사람들까지 아프게 한다.
여기는 찍지 마세요..
새 모이통에서 먹이를 훔치던 너구리를 발견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너구리는 자신의 ‘중요 부위’를 한 손으로 가리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여기는 찍지 마세요!”
백조 위로 착륙한 갈매기
백조 무리 위 한 마리의 갈매기가 착륙했다. 수면 위로 떠오를 줄 알았던 갈매기는 그대로 백조 등 위에 올라탔다. 헤엄치지 귀찮았던 게으른 갈매기.
목욕...맞지?
참새 세 마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발견한 그는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레 카메라를 들이댔다. 사진을 확인했는데 글쎄.. 두 마리가 나머지 한 마리를 공격하는 것 같다.
찍지마!
얌전히 앉아있는 개구리의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쉽게 찍혀주지 않았다. 심하게 흔들린 개구리와 뒷다리만 찍힌 개구리의 모습만 남았다.
고맙지만 몸 좀 털어야겠어요
강에서 물을 마시던 너구리는 미끄러운 진흙 탓에 강에 빠졌다. 혼자 힘으로 올라오려 했지만 발이 계속 미끄러졌다. 지켜보던 그녀는 보트를 타고 너구리를 끌어올렸다.
너구리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그때, 너구리는 감사인사 대신 물기를 털며 그녀에게 물벼락을 선사했다.
나 찍어? 퉤!
지붕 위에 부엉이가 여유롭게 햇살을 즐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때 부엉이 입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그게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꽤나 신기한 장면이다.
사진을 찍을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그걸 놓지더라고 이러한 재밌는 사진이 탄생할 수 있다. 무언갈 발견하면 눈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 사진으로 남겨 추억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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